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톤(Telegram Open Network, TON)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텔레그램 창립자이자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간 파벨 두로브(Pavel Durov)는 프로젝트 포기 선언과 함께 전세계 금융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탈중앙화 시험을 분쇄하려는 미국 법원을 비난했다. 소식에 따르면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수차례의 법원 청문회 후, 텔레그램이 톤 프로젝트를 종료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미국 SEC는 지난 2019년 10월, 불법적인 증권을 제공한 텔레그램을 고소한 바 있다. 파벨 두르브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톤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것이라고 적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이 모여 금광을 건설하고 나중에 광산에서 나오는 금을 나누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개념이었으나, 판사는 실제로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금광에서 나오는 금을 원하는 것이 아닌, 이 금을 다른 사람에게 팔 사람들만 찾았을 뿐이며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금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논지의 예시를 들었다. 파벨은 미국인이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자국 이외의 지역에서 토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유투데이(U.Today)는 텔레그램이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모금과 관련한 자료를 SE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텔레그램은 5월7일 SEC가 요청한 문서 및 관련 내역을 넘겨 주기로 동의했다. 관련 내역의 경우 특히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토큰인 그램(Gram)의 배포 및 2018 ICO와 관련된 구매 계약과 관련이 있다. 텔레그램은 이 내역들을 5월20일까지 넘겨 주기로 합의했다. 또한 텔레그램은 해당 문서 외에도 금융기록 및 재무제표와 관련된 요청에도 회신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구매 계약서에 따라 최초 구매자에게 지불된 모든 자산과 구매 계약 종료와 관련된 초기 구매자로부터 받은 자산”에 관한 문서도 포함된다. 이는 텔레그램이 더이상 SEC와 대립하며 얻을수 있는 것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법원은 SEC와 협력해 규제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 텔레그램이 토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척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로인해 텔레그램은 투자금액 72%를 미국 투자자에게 상환해야하는 불안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의 참여도가 낮아지게 되었다. 텔레그램은 미국 관계부처의 일련의 조치로 인해 전 세계적으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 1억 달러를 모금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Kik이 ICO와 관련한 지난 9개월 간의 법정공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EC는 지난 2019년 6월 Kik에 대한 소송을 제기 했다. 이는 증권성 여부를 측정하는데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 근거한 것이다. 또, Kik이 마케팅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토큰으로 구매할 수있는 특정 재화나 서비스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Kik은 SEC에 대응하며 거래, 토큰의 판매나 배포이벤트, 거래 등에 대해 SEC에 등록해야하는 의무사항이 적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를 근거로 하면 SEC에 별도로 등록해 승인을 얻어야할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Kik은 작년 말 사업부에서 메시징 앱 부분을 매각한 바 있다. Kik의 설립자인 테드 리빙스턴(Ted Livingston)은 매각이 이루어진 시점은 Kin이 암호화페로 출시 된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Kin의 인프라가 이미 안들어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모금과의 관련성이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Kik의 주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