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SEC에 ICO관련 자료 제출에 동의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유투데이(U.Today)는 텔레그램이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모금과 관련한 자료를 SE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텔레그램은 5월7일 SEC가 요청한 문서 및 관련 내역을 넘겨 주기로 동의했다. 관련 내역의 경우 특히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토큰인 그램(Gram)의 배포 및 2018 ICO와 관련된 구매 계약과 관련이 있다.

 

텔레그램은 이 내역들을 5월20일까지 넘겨 주기로 합의했다. 또한 텔레그램은 해당 문서 외에도 금융기록 및 재무제표와 관련된 요청에도 회신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구매 계약서에 따라 최초 구매자에게 지불된 모든 자산과 구매 계약 종료와 관련된 초기 구매자로부터 받은 자산”에 관한 문서도 포함된다. 이는 텔레그램이 더이상 SEC와 대립하며 얻을수 있는 것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법원은 SEC와 협력해 규제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 텔레그램이 토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척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로인해 텔레그램은 투자금액 72%를 미국 투자자에게 상환해야하는 불안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의 참여도가 낮아지게 되었다. 텔레그램은 미국 관계부처의 일련의 조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토큰 판매가 중단되고, 미국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오래 전부터 법적 분쟁이 진행중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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