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긱(Coingeek)에 따르면 지난 5월12일 코인매트릭스(CoinMetrics.IO)는 시장 내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2월 초부터 스테이블 공급은 70% 이상 증가했으며, 소비자는 극단적인 변동성이 발생한 기간동안 “안정성”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현재 스테이블 코인시장에는 소수의 업체가 있으며, 이중 테더(Tether, USDT)는 85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 코인을 유통해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USDC는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7억 달러의 USDC를 유통하여 시장의 약 7 %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PAX가 2.4억 달러 규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 및 시장 변동성의 시기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식에서 암호 화폐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3월 12일,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업계의 많은 이들이 "검은 목요일"이라고 불렀던 날, 디지털 자산 업계의 총 시가총액 39%가 감소했으며 일부 암호 화폐는 가치의 40% 이상 하락했다. 세계
테더는 최근 80억 달러 규모까지 USDT를 발행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많은 양의 USDT의 발행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USDT는 전례없는 수준으로 암호화폐에 인입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올해 3월 말 60억 달러에서 4월19일까지 시가총액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단 11 일 만에 USDT는 약 8억7,8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이런 테더 발행 행보가 부정한 것이며, 일부는 명백한 재정 사기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한 트위터 유저는 테더가 '실패하기에 너무 커졌다'고 기재하며 이제 단일 기관 수준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한다. 테더는 이제 한 달 만에 20억 달러 규모에 가까운 금액을 발행했고, 이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고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반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테더 발행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도 있다. 경제정책 연구센터(Centre for Economic Policy Research)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을 높이지 않다고 밝혔다. UC버클리의 리처드 케이 라이온스
스테이블 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큰 양적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거래소 전체에서 약 30억 달러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와 함께 주로 ERC-20 표준을 사용해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들의 발행과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 스테이블 코인 전송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는 최근 이런 현상이 이더리움에 어떤 장단점으로 작용할 지에 대해 분석자료를 제시한다. 긍정적 시나리오 : 모든 스테이블 코인 거래에 거래 수수료로 이더리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테이블 코인 성장은 이론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 증대를 만들어 낸다. 해당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에 점점 더 중요한 토큰이되고있다"며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프로젝트들의 대부분은 이더리움의 ERC-20 토큰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ERC-20 표준을 더욱 공고히하고 경쟁 표준들이 극복하기 어려운 네트워크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한다. 부정적 시나리오 : 스테이블 코인이 이더리움의 통화 프리미엄을 낮춘다. 코인메트릭스는 스테이블 코인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되면 따라 이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