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CoinDCX는 대형 벤처캐피탈 펀드인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로부터 25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CoinDCX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직 미개척 시장 인도의 비트코인 보급에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한다. 최근 인도 대법원 판결을 통해, 기존 인도중앙은행이 기업과 개인 암호화폐 활동 금지처분이 무효화 되었다. 이런 법적 환경 변화는 그전까지 개인간 전송방식을 통해 제재를 피했던 인도의 암호화폐 활용 방식을 변화시키게 되었다. 이런 배경으로 인도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바이낸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현지 거래소인 WazirX를 2019년 인수하기도 했다. 바이낸스의 WazirX의 경쟁사인 CoinDCX는 올해 3월 시리즈A 자금 조달에서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및 HDR글로벌(HDR Global, 비트멕스 운영사)를 통해 300만 달러 모금에 성공하며 인도 현지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물론 인도의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음에도, 아직까지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여전히 암호 화폐에 대한 인식의 부족과 불법인지에 아닌지에 대한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비트고(BitGo)가 5월 14일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CoinDCX)에 자산이 "안전하게"보호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비트고가 제공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코인DCX거래소의 렌딩 예금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코인DCX는 비트고를 통해 1억달러 어치의 보상보험이 책정되어 있어 해킹이나 도난사고가 발생시 관리자금을 보호한다고 말한다. 코인DCX의 CEO이자 공동창립자인 수밋 굽타(Sumit Gupta)는 미국에서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 걸음 나아갔다고 자평했다. 코인DCX는 비트고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인도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겠다고 언급했다. 비트고는 전년도 비트코인 거래의 20% 이상을 처리했는데, 이는 모도 온체인 거래의 상당 부분이 비트고의 서비스를 거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DCX는 인도 대법원이 국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금융금지 조치를 철회 함에 따라 성공적인 모금과 함께 거래소 런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법원의 결정 이후 코인DCX는 올해 1 분기 거래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