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4시경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 기준, 약 900만원 상당(24h 고점대비)의 일시적인 가격 하락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안정되지 않은 모습이다. 그 영향으로 비트코인(BTC)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코인이 급락했으며, 일부 코인의 경우 하락폭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가격은 큰 변동이 없으며, 국내 비트코인 가격에만 국한된 급락이었기에 이를 두고 '김치 프리미엄'의 영향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다수 있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시장의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말하는데 김치 프리미엄 추적 사이트인 kimp.ga에 따르면, 오후 1시경 22%를 웃돌던 김치 프리미엄이 한차례 급락이 있고 난 후, 현재(오후 7시경) 12%로 크게 해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열된 김치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급락의 배경을 두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익실현을 하는 인원과 김치 프리미엄의 기회를 이용한 차익거래, 그리고 최근 진입한 신규투자자들의 패닉셀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타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비트코인 15억달러(약 1조 6815억원)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추후 테슬라는 자동차 판매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매입의 목적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고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익을 더 내기 위함"이다. 테슬라는 SEC 서류에서 "향후 추가적으로 기존 자산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소식이 공개 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급격하게 상승했따.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15.7% 오른 4만4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초 고점인 4만2000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사상 최고치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올초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를 통해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작년 말엔 'bitcoin'이라는 해시태그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이자 경제학자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는 비트코인이 거품일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이 실제로는 탄력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2016년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수석 고문이된 전 미국 재무부장관인 서머스는 비트코인에 대한 최근 논평에서 암호화폐와 기반 기술에 대한 그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번 발언 전에도 그는 "금융산업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서머스는 암호화폐의 한정된 공급량이 현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이 공급의 유한성을 고려하는 순간 더욱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서머스는 암호화폐의 가격예측을 거부했으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고, 여기에는 기관들의 참여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서머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채권으로 벌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때 더 적은 돈을 채권에, 더 많은 돈을 다른 자산에 투자하며 비트코인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블름버그에 따르면 JP모건(JPMorgan Chase & Co.) 전략가들이 비트코인이 4만달러 이상으로 곧 반등하지 않으면 추가 하락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에 대한 수요와 추이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로의 자금유입은 하방압박을 이겨내기 위해서 며칠 혹은 몇주동안 하루에 1억 달러의 자금 유입속도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8일 42,000불 가량의 가격에서 11% 가량의 가격이 하락했다. JP모건은 하락전 상승장의 비결로 비229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 스케일 투러스트에 대한 기관 투자가 암호화폐 상승 랠리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되었다고 말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코인긱(Coingeek)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자포(Xapo)가 미국 시장을 떠난다. 자포는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 함께 미국 규제당국이 2021년 3월1일까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불허방침에 따라 사용자에게 서비스 종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모든 미국 사용자에게 마감일 전 자포 지갑에서 외부 비트코인 주소로 옮길 것을 요청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변화로 인해 자포는 미국 시장을 떠나 모든 미국 고객의 자포 계정을 폐쇄할 것입니다. 이 결과 사용자들은 외부 비트 코인 주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합니다.” 자포 창립자 웬체스 세사레스(Wences Cesares)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미국 은행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을 설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상당한 노력, 시간 및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자포 내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 조직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따르게 되면 저희가 글로벌 시장 사용자들에게 제공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축소해야 합니다." 또한 세사레스는 미국에서 자사 서비스 수요가 낮으며, 이 부분도 미국시장을 떠나게 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자포
최근 정부 회의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맞서 싸우기 위한 다른 이니셔티브와 함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러시아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코로나에 대항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을 요약정리한 후, 그는 "또다른 방법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요소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의 기조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자산으로 간주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과세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었다.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자산의 소유자가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이 시장의 발전을 문명화된 방향으로 이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 자산은 자산으로 인식될 것이며, 그 소유자는 불법행위 발생시 법적 보호를 받게하고, 법정에서 재산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내 P2P 거래량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 인도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특히 올해들어 P2P 거래에서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 그동안 중국이 중국 위안화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함에 따라, P2P로 거래량이 쏠리는 현상이 진정됨에 따라 거래량은 매주 500만 달러로 줄어 들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도의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로컬 비트코인(LocalBitcoins)은 올해 9월까지 인도에서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KYC가 의무사항으로 적용됨에 따라 거래량의 급격한 하락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이슈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P2P 거래량 자체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초 인도 대법원이 인도중앙은행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가 위법하다는 판결 이후 본격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송금 수취국 중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구글 트렌드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쿠바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가 지난 30일 간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는 2020년 4월 이후 구글에서 비트코인을 검색하는 1위 국가인 나이지리아에 이어 2위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구글로 검색하는 나머지 상위 5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 나타났다. 쿠바의 비트코인 관련 검색 증가는 쿠바인들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점점 더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확인되었다. 페이팔과 스트라이프 같은 주요 디지털 결제 회사의 서비스가 쿠바 시민들에게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여행 제한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결제 방식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 10월 말 현지 프로그래머 겸 유튜버 에리히 가르시아는 국가간 송금을 위해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서 비트레메사스(BitRemesas)라는 쿠바 암호화폐거래소를 통해 보내는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적인 도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올해 암호화폐 채택이
이전에 북한 해커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주소에서 14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이동해 미국 법무부가 이를 포착했다. 미법무부는 2019년 두 차례의 공격으로 도난당한 3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북한 해커들이 사용한 280개의 암호 화폐 계정에 대해 몰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소장에 따르면 익명의 거래소 출신 “중국 OTC 거래자들”이 북한 해커들의 자금 세탁을 도왔다고 기재되어 있다. 미법무부에 따르면 소장에 기재된 “중국 OTC 거래자”가 2018년 2억 5천만 달러의 해킹을 통해 북한 자금도 세탁했다고 주장한다. 정교한 자금세탁 기술이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IRS-CI의 사이버범죄 수사부는 훔친 자금을 가진 북한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트위터 봇인 '웨일 얼럿(Whale Alert)'는 "이 거래 중 하나가 미국 정부에 의해 몰수 된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라고 트윗하기도 했다. 몰수된 주소는며칠 전에 2.97069728 BTC를 받은 후오비 입금 주소로 추정된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2006년부터 북한 정권이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유입을 입박하고
독일 연방금융 감독청(BaFin)은 최근 국가 내 불법 비트코인 ATM을 단속했다. 독일은 자국내 허가를 받은 ATM만 운영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적용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비트코인 ATM 제공업체가 전국적으로 등장했다.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의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기관은 쉬트코인 클럽(Shitcoins Club)이 제공하는 ATM기기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주요 타겟이 되었다. ATM기기를 제공한 쉬트코인 클럽은 현재 폴란드, 스페인 및 이탈리아를 포함한 여러 다른 유럽 국가에서 비트코인 ATM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가 된 업체는 아담 그라모스키(Adam Gramowski)가 운영하는 BTC ATM으로, 해당 업체는 7개월 전에 해당 국가에서 운영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다. 당시 ATM서비스를 중단한 적이 있었음에도 결국 독일에서 사업을 재개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회사가 독일에서 사업을 재개 한 후, 국내에 16개 이상의 BATM 키오스크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단순 경고가 아닌 회사와 키오스크를 단속하고 중지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사업운영에 보다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