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내 P2P 거래량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 인도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특히 올해들어 P2P 거래에서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 그동안 중국이 중국 위안화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함에 따라, P2P로 거래량이 쏠리는 현상이 진정됨에 따라 거래량은 매주 500만 달러로 줄어 들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도의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로컬 비트코인(LocalBitcoins)은 올해 9월까지 인도에서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KYC가 의무사항으로 적용됨에 따라 거래량의 급격한 하락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이슈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P2P 거래량 자체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초 인도 대법원이 인도중앙은행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가 위법하다는 판결 이후 본격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송금 수취국 중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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