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를 통해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은 디지털 통화의 가장 큰 두 가지 기능인 탄력성과 범용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는 CBDC의 오프라인 사용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일본은행은 논문이 게재된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이 CBDC를 시작하기 전, 지진 및 정전과 같은 재난상황에서도 CBDC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고려사항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그간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선진국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현재 일본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65%에 불과하며, 디지털 결제 수단을 통한 결제가 전체 규모의 20%에 그치는 등 디지털 결제한 현실환경과 괴리가 있었다. 이런 다양한 고려사항을 볼때 SIM카드 칩을 사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대안책이 될 수 있으나, 일본중앙은행은 분명 이 방식이 일본환경에 맞는 방식임에도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반대로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써 은행이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자체 직불카드를 만드는 것도 있다. 실제로 이 방식은 일본의 대중교통 결제등에 많이 쓰이는 등 인기가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OS기계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허들이 존재한다고
호주는 자국의 우체국에서 현지 비트코인 거래소에 돈을 입금 할 수 있다고 코인너운스(Coinnounce)가 밝혔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인 Bitcoin.com.au 고객은 3,500개 이상의 호주 우체국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거래소의 CEO인 홀저 아리나스(Holger Arians)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통해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더 편안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주 우체국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것이 온라인, 특히 신규 구매자들이 거래소로 자금을 이체해 구매하는 것 보다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희는 이번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호주 우체국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속적으로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거래소의 사용자는 이미 블루쉬프트(Blueshyft) 결제 네트워크의 1500개 소매점에서 비트코인을 결제할 수 있었다. 최근 비트코인 ATM은 전 세계에 8천대 이상 설치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타임스탬프 뉴스 = 타임스탬프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Face Pay’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서 플라스틱이나 모바일을 뛰어넘는 결제 수단 혁신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페이스페이를 통해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안면인식 시장에 한국도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얼굴 인식을 위한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페이스페이는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하여 AI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되었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 내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수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