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디파이 : 주류의 길은 멀다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DeFi) 생태계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대중적 확산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달 동안 "디파이(DeFi)"로 가장 잘 알려진 탈중앙화 금융은 이더리움의 킬러 사용사례로 낙점됬었다. 실제로 댑레이더(DappRadar)에서 확인된 데이터를 보면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상 두번째로 큰 볼륨이 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 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이제 막 시작단계인 디파이 생태계에서 발생한 최근 사건들은 아직 대중들이 직접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혼란을 주고 있다. 4월 18일 저녁,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 Lendf.me 사이트 사용자들은 플랫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에게 자금을 예치하지 말라는 중국어, 영어 배너가 걸렸으며, 많은 곳에서는 플랫폼에서 많은 자금이 유실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 후 에러는 수정되었으나, 이미 25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테더, 다른 토큰들은 특정 주소로 이동된 상태였다. Lendf.me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디포스(d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