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크게 하락했던 중고차 시세가 4월 들어 수입차 일부 차종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공개한 지난 4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국산 인기 차종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수입차는 일부 차종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르노삼성 SM6가 -7.7%로 가장 큰 폭의 시세 하락을 나타냈고 뒤이어 올 뉴 카니발 -4.6%, 티볼리가 -3.6% 하락세를 나타났다. SM6는 약 250만원가량의 ‘SM6 프리 업그레이드’ 신차 이벤트를 실시 중이고, 올 뉴 카니발은 ‘타다 카니발’ 대량 매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벤츠C클래스 가솔린이 +4.7%, 5시리즈 가솔린 +0.6%, E클래스 가솔린이 +0.5% 상승했다. 특히 벤츠 C클래스는 오픈카인 ‘카브리올레’ 등급의 판매량 증가가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4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4만169대, 수입차 1만1636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는 최근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중고차 시장에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BMW그룹이 국내 스포츠 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2019년 글로벌 미디어-언터테인먼트 기업 미국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1억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고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선수 등 50여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T1’과 BMW그룹은 전 세계를 무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BMW는 국내 및 해외에서 T1 선수들에게 ‘BMW X7’ 등 최신형 차량을 지원하며 T1 선수 유니폼에는 BMW로고가 부착된다. 신차발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마케팅에서 협업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BMW 그룹은 자사 디자인 및 혁신 기술을 활용해 ‘T1’ 선수들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으로 e스포츠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T1’은 탁월한 동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