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25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 2억9천만원을 가로챈 38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해외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화폐에 투자를 유도했다. A씨는 투자금 대부분을 도박성 코인 거래에 사용하고 약속한 투자는 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동일한 수법의 사기 범행으로 피소된 적이 있었지만, 해외사이트인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내역 추적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수사망을 피했다. A씨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회사원이나 가정주부로, 각자 피해금 규모는 3천만~1억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SNS 등 단체 대화방에서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는 사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은 2023년 5월 23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해 트위터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윌리엄 허리스니악은 당시 트위터 주주였으며, 머스크와 트위터 법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허리스니악은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을 취득한 후,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트위터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리스니악은 잭 도시 트위터 전 최고경영자가 머스크의 인수 자금 출처를 조사하지 않았고, 회사 매각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허리스니악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머스크의 인수 과정이 트위터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끼쳤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법원은 허리스니악이 인수합병 자체에 대한 이의 제기가 아니라,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서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에서 자유로워졌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25일, 국회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돼 대통령의 공포 뒤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공개를 의무화하고, 국회법 개정안은 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시행되면 재산공개대상자는 가상자산을 등록재산에 추가하고 재산 변동이 있을 때에도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하며, 또한 가상자산 관련 업무 수행자의 가상자산 보유를 각 기관별로 제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원 당선인은 당선결정일부터 30일 이내에 당선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일정 금액 이상의 가상자산과 발행인 명단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현역 의원은 임기 개시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상자산 소유 현황과 변동 내역을 다음 달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의 급격한 성장과 그로 인한 부패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기에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어 부패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윤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크리스토퍼 카포셀라는 5월 한 달 동안 750만 달러(약 99억원) 상당의 MS 주식을 매각했다. 이로 인해 MS의 주가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제프리스 투자은행은 MS의 주가가 추가로 20%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낙관했는데 제프리스는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리스크가 적은 12개 기업 중 1위로 선정하고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MS는 10년에 걸친 업계의 진화 과정에서 정상의 위치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전쟁의 1라운드 승자가 아마존이라면 2라운드의 승자는 MS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12개월 목표 주가는 4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22일 종가 321.18달러보다 약 25% 높은 수준이다. MS의 주가가 고점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시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 그러나 제프리스의 분석은 MS가 AI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유럽중앙은행(ECB)은 디지털 유로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유로화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디지털 통화로, 은행 계좌 없이 휴대폰에 보관할 수 있으며, 디지털 유로화는 전자상거래와 소매 거래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CB는 디지털 유로화를 도입하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선 첫째로 디지털 유로화는 기존의 결제 수단보다 더 편리해야 한다. 둘째로는 디지털 유로화는 안전하고 안정해야 한다. 마지막 셋째는 디지털 유로화는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ECB는 디지털 유로화를 도입하기 위해 3년간의 시험 기간을 거칠 예정으로 시험 기간 동안 ECB는 디지털 유로화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소비자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ECB는 시험 기간이 끝난 후 EU의 승인을 받아 디지털 유로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디지털 유로화의 도입은 전자상거래와 소매 거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유로화는 소비자와 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디지털 유로화의 도입은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
최근 폴리곤(MATIC)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주소 수는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얼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2023년 5월 22일 기준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하루에 새로 만들어지는 주소 수는 556개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았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폴리곤 네트워크의 일간 신규 주소는 618개로 더욱 증가했다. 또한, 2023년 5월 23일 기준 폴리곤 체인의 전체 주소 수는 183만8035개로, 1월 초에 비해 10% 이상,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핀볼드는 네트워크 수수료 구조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영지식 메인넷 출시, 거래 수수료 20% 인하 발표 등이 이어지며 높아진 시장의 관심이 신규 주소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DAXA(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가 2023년 5월 23일 공식 웹사이트를 출시했다. DAXA는 한국의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협의체로 웹사이트에는 DAXA에 대한 소개, 협의체 소식, 자료실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DAXA 상임부회장인 김재진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DAXA가 수행하는 다양한 자율규제와 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DAXA의 공식 웹사이트는 포털을 통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PSEC)는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파생상품에 대해 투자자 경고를 발령했다. PSEC는 제미니의 파생상품이 필리핀에서 등록되지 않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파생상품이 증권으로 간주되며 증권을 판매하려면 규제 기관의 승인이 필요한데 PSEC는 제미니가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PSEC의 조치로 제미니는 필리핀 투자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PSEC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기타 중개인이 오랜 기간 검증된 증권법을 준수해야 함을 시장은 물론 투자자에도 분명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SEC는 제미니 등 미등록 파생상품을 판매·홍보하는 자는 최대 500만 페소(약 1억 2000만 원)의 벌금과 최대 21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PSEC는 제미니에 대해 별다른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니는 최근 역외 시장에 파생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려 했으나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으며, 이번 필리핀의 조치로 제미니의 글로벌 사업 확장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
두바이의 개발자는 40층 높이의 비트코인 모양의 호텔 체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호텔 체인은 AI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수용할 예정이며, NFT를 사용하여 투숙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 임대료는 암호화폐로 처리되며 투숙객은 이자(APY)를 청구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 개발자인 Salvatore Leggiero는 이 호텔이 손님들이 지불한 돈에 대한 수익을 상환하는 최초의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Metaverse Investments LLC의 CEO는 "호스피탤리티에 대한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파키스탄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다. 아이샤 가우스 파샤 재무장관은 가상화폐 거래를 합법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중앙은행에 가상화폐 거래 금지 작업을 지시했다. 정치권에서도 가상화폐 거래 금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 한 파키스탄 상원의원은 가상화폐 거래가 본질적으로 투기이며 테러 자금 조달에 이용될 수 있으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은 파키스탄의 정치적 혼란기에 가속화되었는데 국가적으로 불안정한 현지 상황으로 인해 소매업체들은 여전히 금융 헤지 수단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장일 땐 2천만 명이 넘는 파키스탄인이 가상화폐 플랫폼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거래자들과 투자자들은 이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들은 가상화폐 거래가 합법적인 투자이며 정부가 이를 금지할 권리가 없다며, 그들은 또한 이 결정이 국가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