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주요 은행인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은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Australian Financial Review가 18일 보도했다. 이 스테이블 코인 'AUDN'은 이더리움(ETH)과 알고랜드(ALGO)의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되며, 이 은행이 보유한 법정 통화 호주 달러에 의해 1대 1로 페그될 예정이다. AUDN은 실시간 결제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은 AUDN에 의한 탄소 크레딧 거래나 송금 등을 2023년 중에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행의 하워드 실비 최고 혁신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에는 향후 금융시스템의 일부를 형성하는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금융에 즉각성이나 높은 투명성 등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형태다. 탄소 크레딧 거래와 실물 자산의 토큰화도 스테이블 코인 AUDN의 주요 유스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계속했다. 호주 달러뿐만 아니라 여러 통화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호주 은행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이 두 번째다. 2022년에는 호주 뉴질랜드 뱅크가 호주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 코인 A$DC를 발행한 바 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18일 핀테크 기업 Monei사에 유로 연동 스테이블 코인 'EURM'의 시험 운용을 허가했다. 현지 미디어 cinco dias의 보도에 따르면, EURM은 Monei가 스페인 중은의 샌드박스 프레임워크로 개발한 디지털 통화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계획중인 디지털 유로의 예비 실험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실증 실험은 소규모 그룹으로 이루어지며 국내 거래로 제한된다. 시험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의 예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고서 작성 후 스페인 은행이 서비스의 공개를 허용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참가자는 스페인 거주자로 제한되며, 1인당 EUR 10의 제한이 있다. 원하는 사용자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종료 후 스페인의 인기 결제 앱 'Bizum'을 이용하여 월렛에 유로를 입금한다. 자동적으로 폴리곤 블록체인상에서 같은 금액의 EURM 토큰이 입금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EURM 발행의 담보가 되는 자금은 1:1로 현지의 대형 금융기관 BBVA 및 CaixaBank의 계좌에 보관되고 있는 유로에 뒷받침되고 있다고 한다. EURM은 다른 사용자나 기업에 송금이 가능하다. Monei의 설립자이자 CEO인
암호화폐와 주식 등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대기업 로빈후드(Robinhood)는 25일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탈취됐다. 해커는 「RBH」라고 하는 토큰이 론칭된다고 하는 가짜 프로모션 내용을 투고했다. 트윗 내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분산형 거래소(DEX) 「PancakeSwap」을 통해 1RBH=0.0005달러로 구입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는데 현재는 해당 트윗이 삭제된 상태이다. 미국 코인베이스 디렉터에 따르면, 최대 10명이 링크를 클릭하고 RBH를 구입했다. 이 토큰은 구입 후 매각이나 송금을 할 수 없는 설계가 되었다고 한다. 코인베이스의 디렉터는 피해액은 1,000달러보다 적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해커는 26.95BNB를 부당하게 얻었다고 하는 데이터도 있다. 이번 토큰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으로 론칭된다"고 쓰여진 적이 있는데 바이낸스 창펑 자오(CZ) CEO는 트위터 계정이 진짜처럼 보인다고 해도 항상 비판적으로 확인하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 후의 트윗에서 CZ는 해커가 바이낸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시큐리티 팀이 발견했다고 코멘트했다. 대상 계정을 잠그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사기에 쓰여진 트윗의 바이낸스 스마트 체
(타임스탬프) #A건설사는 최근 4년 동안 18곳 현장에서 44명의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697회에 걸쳐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총 38억원을 지급했다. #B건설사는 2021년 10월 10개 노조로부터 전임비를 강요받아 1개 노조 당 100~200만원씩 월 1547만원을 냈다. #C건설사는 2021년 10월~2022년 2월 한 노조로부터 조합원을 채용하거나 이에 응하지 않으면 발전기금을 낼 것을 강요받았다. 결국 해당 건설사는 2022년 3월 조합원 채용 대신 3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제공했다. 국토교통부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실태조사 결과, 전국 1489곳 현장에서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 2070건이 신고됐다. 국토부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관련 단체 12곳을 통해 진행한 조사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불법행위가 발생한 건설현장은 수도권이 45.6%(681곳), 부산,울산,경남권이 34.9%(521곳)를 차지했다. 두 지역에 불법행위 신고 80%가 집중돼 있었다. 불법행위 유형별로는 월례비 요구가 58.7%(1215건)으로 절반을 넘었다. 노조 전임비를 강요하는 사례가 2
(타임스탬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상반기 서울에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19일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UAE 경제공동위는 양국 간 최고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경제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양국은 에너지,원전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 콘텐츠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300억달러 규모 투자 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 채널 구축을 논의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또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만나 올해 3월 한국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투자 대화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타임스탬프) 만1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기침, 가래, 피로감 등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이 낮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만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 및 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했다.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었는데 여자(30.7%)가 남자(16.1%)보다 높았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이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1%였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 6.6%이었고 56.9%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한편 만19세 이상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접종자(30.0%)가 비접종자(44.8%)에 비해 낮았다. 이
(타임스탬프)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지난해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일회용컵 반환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4가지다. 환경부는 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 24억 5000만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다회용컵이용'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컵을 가져가 음료를 주문하면 포인트를 1개당 300원 지급한다. 개인이 가져온 경우가 아닌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을 부과하고 제공한 다회용컵을 반납할 때도 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다회용컵 이용
(타임스탬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해 총 5만 2000명을 양성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의 본격적인 이행에 나서면서 사업 신설과 기존 교육 과정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양성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만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주도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를 확산하고 '디지털 리더스 클럽'을 선정하고, AI 반도체 대학원 등의 신설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캠퍼스,네트워크형 SW아카데미'는 650명 늘어난 1250명 양성에 나서며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또한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협력 구심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온,오프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은행 2곳은 고객의 자산 인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에서 수십억 달러를 빌리고 있다며, 이를 월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보도했다. 2022년 4분기(10~12월) 시그니처 뱅크는 FHLB에서 약 100억 달러 가까이를 빌리고 있으며, 산하에 실버게이트 은행을 가진 실버게이트 캐피탈도 같은 기간에 적어도 약 36억 달러의 대출을 받고 있다. 배경으로 2022년 테라(LUNA) 사태 및 Celsius Network(셀시우스), Three Arrows Capital (3AC) 파탄 등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고 게다가 같은 해 11월에는 FTX가 파산을 신청해 2곳의 은행으로부터 인출 요청이 급증했다. 실버게이트는 5일에 22년 4Q의 잠정적인 재무지표를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 고객의 예금액이 22년 9월 말 약 119억 달러에서 같은 해 12월 말 약 38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러한 고객자금의 출금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사용하여 밸런스시트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약 52억 달러의 부채증권을 매각했다. 앞으로 종업원 삭감, 경비나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해 나갈
(타임스탬프) 학생선수가 학습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현장과 맞지 않는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를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재검토한 결과, 올해부터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이하 출석인정일수)를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확대하고 학생선수 맞춤형 학습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생선수가 학습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스포츠혁신위는 체육 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출범한 민관합동 위원회로서 2019년 2월부터 1년 동안 체육계 구조개혁을 위해 스포츠 인권 보호 등을 내용으로 7차에 거쳐 52개 과제를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학기 중 주중대회 참가 금지(출석인정일수 축소), 학기 중 주중대회의 주말대회 전환, 소년체전 개편 등 3개 권고는 국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체육계의 반발로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