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 암호화폐 거래소를 불법 증권영업 혐의로 고소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SEC는 크라켄이 규제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었다고 주장한다. SEC는 크라켄이 2018년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증권법을 무시하고 암호화폐 매매를 조직하여 수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SEC는 크라켄의 내부 통제 부족과 기록 보관 부실을 지적했다. 크라켄은 고객의 자금을 자체 자금과 혼합하고 고객의 계좌에서 직접 운영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비판받았다. SEC 집행 책임자인 Gurbir Grewal은 크라켄이 투자자 보호보다 악의적인 이익을 추구한 것을 비판했다. 크라켄은 성명을 통해 SEC의 주장을 일부 인정했으며, 이러한 "혼합" 혐의가 크라켄이 이미 벌어들인 비용에 대한 수수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SEC는 이전에 바이낸스를 상대로도 유사한 고객 자산 혼합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역시 바이낸스와 그 창립자에게 규정 위반 및 미국 사용자들의 차단 우회를 조장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크라켄에 대한 고소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와 집행
2024년 4월 20일로 예상되는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이 중요한 이벤트에 따라 비트코인의 해시율이 급증하며, 채굴자들의 활동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19일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초당 550엑사해시(EH/s)를 넘는 일일 최대 해시율을 기록했다. 해시 리본, 즉 비트코인 채굴 생태계의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는 채굴자들의 활동과 시장 역학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채굴자의 항복 시기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치는 시점으로 간주되며, 이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비트코인 해시율의 최근 급증은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포착하며 네트워크의 계산 능력을 강화하려는 그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2024년 반감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시장과 채굴자들의 반응은 비트코인 가격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은 44% 상승했으나 채굴 ETF인 WGMI는 15% 하락했다.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비트코인과 채굴주의 상관관계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해시리본 및 채굴주 주가와 같은 시장 지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타임스탬프) 정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위해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안전성 협업검사의 일환으로, 관세청은 집중검사 기간에 면역력 강화,체중 감량,성기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하는 불법 해외직구 위해 식품을 중심으로 식약처가 국내 반입을 금지하는 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성 협업검사는 수출입 물품 검사 권한을 가진 세관공무원과 각 물품 소관 부처의 전문가가 통관 단계에서 함께 수출입 물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검사)하는 제도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협업검사를 실시해 왔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위해 성분 포함 여부가 의심되는 제품의 경우 전량 개장검사하고 성분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단속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임스탬프)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다. 국어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
(타임스탬프) 교육부가 지난 20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인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은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매주 진행하는 '현장 교사와 부총리가 함께 만드는 교육정책'에 이어 마련됐다. '함께학교' 누리집(https://www.togetherschool.go.kr)에 접속해 누구나 회원가입과 간단한 실명 인증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수의 구성원이 동의하고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 반영을 통해 제안자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함께학교'가 자생적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선발된 365명의 현장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개통으로 교육정책 제안 기능을 우선 제공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정보 나눔, 상담 기능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 경험(U
(타임스탬프)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국민이 뽑은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민생 규제 혁신 대표 사례 20개에 대해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공공 심야 약국 확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투표자는 총 7209명이다. 'BEST-5 민생 규제혁신 사례' 1위인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심야 약국의 법저 근거를 마련해 심야 시간대 약국 영업을 늘린 혁신 사례다. 기존에도 지자체 조례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됐으나 법에 따른 근거가 없어서 국비지원 등이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약사법을 개정해 공공심야약국의 법적 근거를 신설,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개정된 약사법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지만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미 국비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2위는 미혼부의 출생신고제도 개선 및 자녀 관련 혜택 선제 제공이 뽑혔다. 기존에는 미혼부가 자녀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 사이 자녀가 국가 의료나 복지혜택의 사각지대
(타임스탬프)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기간, 정부가 자동차 회사 GM을 비롯한 미국 기업 4곳으로부터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이들 4개 기업의 투자는 연간 4조 5000억 원 이상의 수출 확대와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GM,듀폰, IMC,에코랩 등 4개 기업이 총 1조 5000억원(11억 6000만 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GM 실판 아민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APEC CEO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개선으로 한국에서 기업활동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고, 지난 2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GM의 투자는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등 투자환경 개선노력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극우 자유주의자 하비에르 밀레이가 승리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2% 상승하여 37,200달러를 넘어섰다. 밀레이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은행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승리로 인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밀레이는 대통령직에 12월 10일 취임할 예정이며, 그의 정책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의해 면밀히 관찰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으며, 밀레이의 승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중앙은행을 비판하고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세금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승인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명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강세 궤적을 예측하며, 일부는 2025년 10월까지 700일 강세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인 Captain Faibik은 4차 반감기 전에 비트코인이 $50,000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잠재적인 알트코인 돌파를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2023년에도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장 공간의 거래 및 투자는 계속 활발하다. 바이낸스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속적인 성장은 주로 게임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비롯되었다. 전통 VC의 시장 점유율은 연초 이후 45%까지 급증했으며, 전통 투자자와 Web3 투자자 간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초 강세 시장 동안 총 자금 조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2년 4월에는 68억 달러로 361.8%나 상승했다. 그러나 FTX 사태 이후 3분기에는 24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1월과 2월에는 자금 조달이 다시 증가했다. 특히, 게임 카테고리는 가장 많은 자금을 확보했지만 거래당 평균 투자 금액은 742만 달러로 가장 적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게임 산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지만 Web3 게임의 초기 개발 단계를 고려하여 여전히 보수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Coinbase Ventures는 49건의 비주도 투자를 보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소규모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다른 주요 VC 회사들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한편, 분기별 순투자자 수는 감소
(타임스탬프)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한국의 지식재산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지식재산(이하 'IP') 금융 마스터 클라스'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WIPO는 지식재산관련 26개 국제조약을 관장하는 UN전문기구로, 이번 교육은 한국이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담보대출, 보증, 투자 등 일련의 금융활동을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12월 1일(금)까지 WIPO 참가 등록 사이트에서 진행하는데 등록 후 선수과정을 이수한 신청자 중에 지역을 안배해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어 본 교육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의 전문가,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증명서(Certificate)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 방한한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지식재산정책이 개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