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0일, 대규모 헤지펀드를 위한 새로운 보고 규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펀드의 자산 구성에 대한 요건을 포함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의 익스포저에 대해서도 보고를 필요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방안에서는 순자산이 약 5억달러 이상의 헤지펀드가 기밀서류인 양식PF를 통해 암호화폐 보유에 대해 보고하게 된다. 개정안은 당국의 시스템 리스크(넓은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 감시 능력 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경으로는 최근 규칙이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펀드의 순자산액이나 수가 증가하고 있어 펀드 구조의 복잡성, 투자 전략도 진화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SEC와 CFTC는 “디지털 자산 전략, 부동산 전략 등 일부 투자 전략이 더 일반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주로 다음의 3개 영역에서 헤지펀드의 보고 요건을 확대하려고 한다. 투자 노출에 대한 보고 요구사항 오픈 포지션 및 특정 대규모 포지션에 대한 보고 요구사항 카운터 파티와의 차입 및 대출 약정에 관한보고 요구 사항 포지션의 보고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의 집중 정도'나 '특정 자산에의 큰 익스포저'를 파악
(타임스탬프) 국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등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납부기한이 이달 31일로 연장된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는 연장기간 3개월을 포함해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이 늘어난다.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도 신고 및 납부 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되며 지난 달 25일까지 납부하지 못해 고지되는 2022년 1기 부가가치세의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국세청은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로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한다.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 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세무조사를 연기 또는 중지할 방침이다. 국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타임스탬프) 정부가 오는 9월 15일부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최저 3.7%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집값이 4억원, 소득이 7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인 1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서민용 대출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민,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를 한 후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3만~35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공급 규모는 25조원이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은 오는 17일 사전안내 이전에 제1금융권,제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는 제외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이고 주택가격이 시세 4억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 때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하되,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 때 금융
(타임스탬프) 밝은 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처음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눈이 어둠에 익숙해져서 앞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이 과정을 '암적응'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는 빛에 반응하는 로돕신이라는 성분이 필요하며, 이 로돕신의 재료가 바로 비타민A다. 어둠 속에서 눈을 밝혀주는 비타민A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체내에 이런 비타민A가 부족한 상태를 '비타민A 결핍'이라고 하는 것이다. 비타민A 결핍증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해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었으나, 2021년 들어 다소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령별 환자 비율로는 40~49세가 17.1%로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59세가 16.5%로 집계되며 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집계됐다. 비타민A는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1차 방어막인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외부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다. 또한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엄마 뱃속 태아의 심장, 폐, 사지가 형성되어서 자라는 데도 꼭 필요하다. 외
(타임스탬프) 정부가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51개의 중점품목을 도출하고 연구개발 자금 2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지난 10일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원전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원전분야 대,중소기업 및 관계기관들과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특정분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번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도 일감 절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자생력과 활력을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회복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반'을 가동했다. 원전분야 대,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협,단체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연구반은 매출,인력 증감현황,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기술,시장 동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51개의 중점품목을 제안했고 이를 중기부가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점품목의 기술개발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30억 원), 중소기업기
(타임스탬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유통 식품과 통관단계 수입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총 2600여 곳의 국내 유통식품 업체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검검에 나선다. 수입식품은 잔류농약 등을 확인하는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국내 유통식품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등 2600여 곳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무등록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조사한다. 추석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일반식품을 면역력, 장 건강, 피부 건강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400여 건을 대상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다.
(타임스탬프)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해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변경,고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종합기본계획의 2차례 변경 이후 부분 반환된 부지 면적 증가와 6월 용산공원 시범개방 시 수렴한 국민의견 등 변화된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부분 반환된 부지는 올해 2월 장군숙소,업무시설,숙소부지 약 16만 5000㎡, 5월 학교,벙커,야구장 부지 약 36만 8000㎡, 6월 부지간 도로,체육관 부지 약 5만 1000㎡ 등으로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는 전체 용산기지의 약 31%에 해당하는 총 76만 4000㎡가 반환된 것으로 2021년 12월 18만㎡에서 4.2배 증가한 것이다. 국토부는 부분 반환된 부지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부지 내의 기존 건축물은 구조안전성,공간활용계획,역사적 가치 등을 감안한 활용기준을 마련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활용 방향을 결정하
(타임스탬프)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만 6000명 늘어 같은달 기준으로 22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실업률은 2.9%로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만 6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5월 93만 5000명, 6월 84만 1000명에서 소폭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동일한 기준으로 실업률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7월 기준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직접일자리, 방역인력 등 공공,준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추경 일자리에 따른 기저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취업자 증가분 중 공공행정,보건복지 비중 23.9%였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호조세가 확대되고, 서비스업도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제조업은 9개월 연속 고용이 증가했고 증가폭도 확대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6000명 늘었다. 전
(타임스탬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될 경우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먼저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 샐러드와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는 염소 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조리한다. 또한 조리한 채소는 바로 먹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이용해 표면을 닦아내고 수돗물로 잘 헹궈서 먹어야 한다. 약수터 등의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살균소독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음용한다.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와 땅콩 등은 밀봉해 냉장
(타임스탬프)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10일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60세 이상 어르신은 인구 중에 25.8%이지만 사망자의 92.5%, 위중증 환자의 84.9%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며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15만명을 넘어서며 지난주 12만명 대비 26% 증가했고, 입원 중인 위중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아직도 위험요인들이 잠재해 있다'면서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과 확진자 30만명도 가능한 병상, 치료제를 준비 중'이라며 '경제활동과 일상에 멈춤이 없는 지속 가능한 방역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최근 4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만 총 1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