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버거킹'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전자기기 충전단말 'Instpower'를 점포에 설치한 것이 27일 밝혀졌다. 2018년에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Instpower는 모바일 충전 메이커인 Anker와 Sunwoda와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 전자담배 등용으로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Instpower는 환전 서비스 Alchemy Pay와의 제휴에 의해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대응을 개시했다. 2021년 Alchemy Pay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제휴함으로써 Instpower에서 Binance Pay의 지불이 가능하게 된 경위가 있다. 버거킹에서는 일반적으로 국가나 지역마다 프랜차이즈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각국의 버거킹은 개별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대처를 발표해 왔다. 21년 11월에는 미국 버거킹이 투자 앱의 로빈후드와 제휴해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발표했다. 현재 Instpower는 세계 13개국, 14,000개 이상의 호텔, 레스토랑, 바, 공항 등 여행자가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지금까지 주로 아시아에서 보급되어 왔지만, 이 정도로 유럽 전개를 강화하고 있다. Instpo
(타임스탬프) 앞으로 테마파크 등 유원지에 전시,관람 목적의 영화,드라마 세트장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주유가 허용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개선된 8개 사례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규제신문고를 통해 2022건의 건의를 접수해 801건을 개선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테마파크 등 유원지 내에서 설치할 수 없었던 영화,드라마 세트, 가상스튜디오 등 전시,관람 목적의 촬영소 설치가 일반인 개방을 전제로 허용된다. 기존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테마파크 등 유원지 내에는 세트장, 가상 스튜디오 등 촬영소 설치가 일체 불가했다. 국토부는 이를 개정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경우 유원지에서도 전시,관람 목적의 촬영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재난현장 소방차량에 대해서는 주유차량을 통한 현장 주유가 가능하도록 이동주유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는 재난현장 소방차량도 연료가
(타임스탬프)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 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정집뿐 아니라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이나 학교, 어린이집, 건설 현장 등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을 소개한다. ▲ 조리 시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 ▲ 조리음식 냉각 시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서 냉각
(타임스탬프) 인신매매를 '사람매매' 중심이 아닌 성착취, 노동착취 등 착취를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홍보,교육 강화에 나선다. 또 피해 상담전화를 개설해 피해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피해자 식별지표를 개발,고시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논의 및 심의했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조정협의회는 지난 1월 시행된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인신매매방지법)'에 따라 관계부처 간 협력,조정을 위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소속 협의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1차 인신매매 등 방지 종합계획('23~'27)'을 심의하고 인신매매 등 피해자 식별,보호 지표 고시(안) 및 피해 상담전화 운영(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그동안 부처별로 추진해 온 인신매매 등 예방,피해자 보호 및 범죄 대응 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종합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됐다. 학계, 연구기관, 지역 활동가 등의 자문과 공청회, 관계부
(타임스탬프) 정부가 20년 이상된 노후 철도역사 증개축,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수서역, 오송역, 익산역, 부산역 등의 고속철도 역사는 지능형 CCTV가 긴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역사로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철도역사 48곳의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와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노후도, 혼잡도 등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역사를 선정해 지자체 협의 등 사업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구리역,과천역,모란역 등 9개 역사에 대한 설계 공모에 신규로 착수한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7곳 중 망월사역은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설계가 진행 중인 31곳 중 천안,광주송정,정동진 등 10개 역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스마트 철도역사로 탈바꿈하는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스마트 철도역사 사업을 통해 역사 내 맞춤형 경로를 제공하고 지능형 CCTV를 통해 긴급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안내할 수 있게 된다. 또 디지털 트윈(3D)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물 통합관리
(타임스탬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빛나이다 영상 공모전'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빛나는 아이디어가 담긴 응원 영상'을 주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플랫폼에 업로드된 1분 내외의 숏폼 응원 영상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총상금 4000만원 규모로 좋아요, 조회수 등으로 35팀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광화에서 빛나이다' 현장 행사를 담은 응원 영상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우수작은 향후 박람회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하며 유치를 위해 필요한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빛나이다 영상 공모전' 접수 페이지(https://buly.kr/Aal5Zb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이번 영상
(타임스탬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잡고 지역주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국가균형위원장 및 지방정부,중앙정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한 시도-부처 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국정과제의 비전인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산업, 문화, 복지, 환경 등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설정해 수립중이다. 특히 5차 계획은 지방의 의견수렴과 혁신성에서 기존보다 진일보한 계획으로 ▲중앙정부 중심의 하향식(Top-Down) 전략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향식(Bottom-up) 전략으로 전환 ▲지방시대의 근간이 될 균형발전,자치분권 통합계획 추구 ▲교육자유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 혁신적인 교육,산업 등의 지역정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산업부와 균형위가 함께 수립하는 계획으로, 2004년에 제1차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지역 산업 육성, 지역민의 생활
(타임스탬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7일 다음 달 26일까지 '오늘전통'을 만들어 갈 청년 창업기업 1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늘전통'은 젊은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해 전통문화를 현재와 미래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진흥할 것을 기치로 내세웠다. 이번 공모에는 전통문화 분야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최대 3년 동안 1년차 평균 2000만 원, 2년차 평균 3000만 원, 3년차 평균 5000만 원 평균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가 교류 행사 '오구작작(네트워킹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우수창업기업 시상 '오전창가', 뉴트로페스티벌 '오늘전통' 팝업숍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2020년에 시작한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지난 3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31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대표적으로 조선문화 선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센스 스틱'을 판매하는 '파운드코퍼레이션
(타임스탬프) 국가보훈처가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글로벌 아카데미)에 참여할 국내 22개 학교를 선정해 미국,영국,호주 등 14개 유엔참전국 31개 학교 간 교류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지난 27일 보훈처에 따르면, 국제 교육과정은 6,25전쟁을 매개로 국내 초,중,고등학교와 참전국 학교 간의 온,오프라인 공동수업, 초청행사 등 상호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유엔참전국 학교와의 교류 협력을 보훈처에서 제도화해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된다. 보훈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교류 활동 신청서를 제출받아 교육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경기,부산,서울,충북,충남,대구,대전 등 전국 22개 학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 선발된 학교는 보훈처로부터 각각 1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학교별 교류 대상 참전국 학교와 1년 동안 화상 공동수업, 학습 동아리 운영, 한국전쟁 평화 운동(캠페인), 상호 방문 체험학습 등의 온,오프라인 교육 교류 활동에 나선다. 국내 22개 학교와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유엔참전국 학교는 미국,영국,호주,필리핀,태국,프랑스,남아공 등 1
(타임스탬프) 행정안전부는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조직관리' 방안을 담은 '2023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 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조직관리지침을 바탕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부처 기구,인력 개편 등 정부조직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각 부처는 핵심기능 위주로 조직을 재구조화해 국정과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신속하게 국정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기구와 총액인건비제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 구현'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환경변화에 따라 핵심기능과 정책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개선하는 등 조직,인력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국정성과를 창출하고 긴급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보강하고, 행정수요에 즉각 대응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유연한 정부조직을 운영한다. 또한 장관 책임하에 국정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해 기민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기구제 및 총액인건비제 확대 등 부처 자율성도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