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ICT-금융이 융합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지난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장점을 살린 플랫폼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및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그동안 양사는 연간 3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함께 운영하며 협력사 위기 극복을 지원해오기도 했다. 우선 양사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행정업무, 금융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SK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Bizit’에 신한은행이 온라인 지점을 여는 방식이다. 이곳에서 소상공인들은 세무, 상권분석, 정책자금 정보, 알바 구인, 매출 관리 등 창업·경영정보뿐만 아니라 대출, 예적금 상품 가입과 같은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흩어져 있어 다소 복잡했던 플랫폼이 한곳에 모여 소상공인들은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경영에 필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ICT-보안-금융 토탈 패키지를 출시해 월 고정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
건국대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 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과제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C-ITS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인공지능화 등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인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의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ICT 혁신 인재 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에 건국대·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