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P2P 생태계 개념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허가형 프로토콜에 기반한 탈중앙화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DeFi 시장이 지난 두 달 사이에 3배가량 성장해 총액 37억달러(TVL)를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회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이 거품을 지적하는 동안, 또다른 혁신자들은 탈중앙화로부터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있다. 초기에는 대출, 차입시장과 같은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이 대세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산업들이 분산형 프로토콜의 잠재력을 이용함에 따라 진화해 왔다. 특히 P2P 생태계와 호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틈새시장 중 하나는 오늘날 기술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중앙집중식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콘텐츠 제작 영역이다. 하지만 해커스눈(Hackernoon)지와 인터뷰한 왐 프로토콜(WOM Protocol)은 새로운 형태의 현대적 마케팅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광고없는 마케팅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왐 프로토콜(WOM Protocol Pte. Ltd.)의 CEO 멜라니 모어는 마테크(MarTech: 마케팅과 기술의 합성어)의 잠재력을 소개하는 한편, 디파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입소문 컨텐츠 마케팅 솔루션 웜 프로토콜(Wom Protocol)이 쿠코인(KuCoin)에 상장한다. 웜 프로토콜은 4월29일 수요일 한국시간 오후 7시에 정식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웜 프로토콜은 브랜드, 크리에이터, 출판사들을 위한 진실성이 있는 입소문 추천을 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구조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웜프로토콜은 아디다스를 포함한 900개가 이상 브랜드와 사용자들을 보유한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기도 하다. 웜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기반으로 사용자와 플랫폼에 인센티브 요소를 도입, 입소문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메커니즘을 활성화한다. 웜프로토콜 솔루션을 사용하는 많은 개개인의 추천은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며, 해당 추천이 진실성이 있다는 검증이 완료되면 콘텐츠 제작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방식으로 브랜드들은 보다 정직한 입소문 마케팅을 할 수 있으므로 이득이며, 콘텐츠 이용자들 또한 콘텐츠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