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패스’ 앱 기반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NH 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 부문 부행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 김종서 아톤 대표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통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와 ‘패스’ 앱을 연계해 회원가입과 인증 절차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패스’ 앱을 통해 농협은행 금융상품 관련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9월 중 ‘올원뱅크’ 앱과 ‘패스’ 앱을 연동, ‘패스 인증서’와 ‘패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원뱅크’ 앱에 ‘패스 인증서’가 적용되면 시중은행에 사설인증서가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된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에서 무료로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내부 안전 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해 높은 보안성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애큐온저축은행에 아톤이 자체 개발한 PKI기반 모바일 사설인증 서비스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019년 말부터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뱅킹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과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톤의 사설인증서를 채택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 이전부터 고객 인터페이스와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공인인증 대체 수단을 검토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아톤의 사설인증 서비스를 선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비대면 계좌 개설 및 이체 등 금융 거래를 더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공인인증서나 실물 보안매체 대신 6자리 PIN번호 또는 생체인증 등으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더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하는 동시에 아톤의 강력한 보안·인증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이 채택한 사설인증서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 ‘엠세이프박스’는 아톤이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한 시큐어 엘리먼트로 제1금융권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보안 수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