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크립토(AMB Crypto)는 중국 쓰촨성 채굴 규제에 따라 시베리아가 새로운 채굴 허브로서 부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반감기 때문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33% 가량 감소했다. 반감기 이슈와 함께 중국 쓰촨성의 채굴 금지 규제책에 따른 빠른 채굴 중지는 앞으로 10%가량의 추가 해시레이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외부요인 속에서, 채굴자들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이상적인 위치로 시베리아가 부각되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채굴장을 운영하는 비트리버(Bitriver)는 비트코인 채굴의 허브로서 성장하고 있다. 비트리버가 사용하는 시베리아의 브라츠크(Bratsk) 수력 발전소는 냉전 중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졌으나, 이제 암호화폐 채굴 시설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 지역의 저온과 저렴한 전기 비용으로 인해 많은 마이닝 풀이 브라츠크 근처에 채굴장을 설립하고 있다. 비트리버의 경우 브라츠크의 알루미늄 공장 근처의 건물을 임대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러시아는 소비에트 시설의 많은 공장들이 폐쇄되며 전반적으로 잉여전력이 늘어났으며, 이런 요인은 환경적인 장점 외에도 러시아의 비트코인 채굴장에게 저렴한 전기료를 제공한다는 추가 장점을 주고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중국 현지 석유 회사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력 손실에 대해 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결과, 부지 근처에서 전력을 무단으로 도난해 사용한 채굴장을 발견해 조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찰은 근처 산을 조사하던 중, 도난한 전기로 작동중인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확인했으며 관련해서 법적조치를 밟고 있는 중이다. 해당 불법채굴은 다칭(Daqing)시 북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외에도, 현재 중국 쓰촨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에게 운영을 종료할 것을 통지하는 등 채굴과 관련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쓰촨지역의 경우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9.96%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쓰촨지역에서 비트메인(Bitmain), 앤트풀(AntPool) 등 주요 채굴회사가 철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
중국 쓰촨 지역의 규제 당국은 관할구역 내 모든 암호화폐 사업체에게 모든 채굴 및 채굴관련 활동에 대해 순서대로 폐쇄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비트코인 해시파워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어 해당 조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판뉴스(PANews)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파워 중 9.96%가 중국 쓰촨성에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쓰촨은 그간 비트코인 채굴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지역 중 한 곳으로 유명했다. 이 지역은 저렴한 에너지 사용비용과 자연적으로 시원한 기후 요인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당국의 암호화폐 채굴 중단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쓰촨에는 비트매인(Bitmain), 앤트풀(AntPool) 등 주요 채굴 회사들이 지사를 가지고 있다. 신장, 몽골, 윈난을 포함한 다른 지역들도 전세계 비트코인 해시 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쓰촨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들은 저렴한 전기와 저렴한 노동력을 통해 채굴단가의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쓰촨의 이번 암호화폐 채굴 관련 조례는 지역 차원에서 시행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