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음주운전 차단 온라인 측정관리시스템 도입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서울시 내 전체 127개 시내버스회사에 도입 완료했다.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관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으로 운전자의 음주측정 여부와 측정 시간, 결과, 측정 당시 모습을 웹서버에 기록하고 버스회사 관리자·서울시 서버에 실시간 전송,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엔 버스회사가 모든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음주측정 관리대장을 작성해 1년간 보관했으며 음주 측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로 의무 기록하고 보관했다. 시는 반기마다 현장에 나가 버스회사가 음주운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왔다. 앞으로 시내버스 운전자는 버스 운행 전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통해 본인 여부를 인증(지문인식)한 후 음주측정을 하게 된다. 버스회사는 이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통합 관리하고 시도 실시간 관리·감독할 수 있다. 측정 시 카메라가 운전자의 모습을 촬영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 운전자는 물론 음주 측정하지 않은 운전자, 대리 측정자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다. 기존에 사람이 확인하고 수기로 기록하면서 발생했던 관리상 공백의
- 연합뉴스 보도자료
- 2020-04-28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