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뉴스미디어인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디지털 금융 자산법안(Digital Financial Assets Bill, DFA)에서 비트코인 거래 자체에 대한 행정 및 형사책임에 대한 명문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에 대해 러시아 의회의 금융시장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나톨리 아크사코브(Anatoly Aksakov)는 이 법안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없다고 한 걸음 물러선 모습을 보였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벌금과 징역형을 부과하려는 아이디어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 법안은 본래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개인에게 최대 7,000달러나 징역 7년형을 선언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 있다. 법인의 경우 러시아 중앙 은행의 승인을 얻지 못한 암호화폐 발생사 혹은 운영사에게는 최대 2 백만 루블 또는 약 28,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되어있었다. 이 법안의 초안에 따르면, 기업들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법률을 위반하는 경우 백만 루블(약 13,900달러)의 벌금, 개인은 최소 20만 루블(약 2,800달러)을 추징당할 수 있었다. 아크사코브 위원장은 최종안을 기준으로 디지털 금융 자산에 대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중국 현지 석유 회사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력 손실에 대해 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결과, 부지 근처에서 전력을 무단으로 도난해 사용한 채굴장을 발견해 조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찰은 근처 산을 조사하던 중, 도난한 전기로 작동중인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확인했으며 관련해서 법적조치를 밟고 있는 중이다. 해당 불법채굴은 다칭(Daqing)시 북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외에도, 현재 중국 쓰촨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에게 운영을 종료할 것을 통지하는 등 채굴과 관련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쓰촨지역의 경우 전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9.96%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쓰촨지역에서 비트메인(Bitmain), 앤트풀(AntPool) 등 주요 채굴회사가 철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