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특장차 제조 전문 기업 세화자동차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세화자동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319 CDI 모델과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 세화자동차는 7월부터 뉴 스프린터 319 CDI와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한 11인승 스프린터 디바인3과 13인승 스프린터 디바인5를 최종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화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컨버전 사양을 기획, 설계했다. 특히 세화자동차가 컨버전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디바인은 차량 플로어 소재를 기존 스틸 구조물 대신 알루미늄 구조물을 적용하여 획기적인 수준의 차량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 독창적인 전후방 독립 사운드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승객의 취향과 감각을 만족시키며 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링커블이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반포 써밋 아파트에 ‘전기차 셰어링’을 론칭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네이비는 아파트 등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내 일부 중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전기차 셰어링은 선별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모델의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전기 충전 인프라 확대로 입주민들이 더 품질 높은 서비스와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론칭 장소인 반포 써밋 아파트 단지에 네이비 카셰어링으로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위주로 운영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충전기가 설치돼 단거리 이용이 많은 카셰어링 서비스로 적합한 전기차를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링커블은 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출시 예정인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를 카셰어링을 통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양 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링커블 이남수 대표
코로나19로 크게 하락했던 중고차 시세가 4월 들어 수입차 일부 차종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공개한 지난 4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국산 인기 차종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수입차는 일부 차종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르노삼성 SM6가 -7.7%로 가장 큰 폭의 시세 하락을 나타냈고 뒤이어 올 뉴 카니발 -4.6%, 티볼리가 -3.6% 하락세를 나타났다. SM6는 약 250만원가량의 ‘SM6 프리 업그레이드’ 신차 이벤트를 실시 중이고, 올 뉴 카니발은 ‘타다 카니발’ 대량 매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벤츠C클래스 가솔린이 +4.7%, 5시리즈 가솔린 +0.6%, E클래스 가솔린이 +0.5% 상승했다. 특히 벤츠 C클래스는 오픈카인 ‘카브리올레’ 등급의 판매량 증가가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4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4만169대, 수입차 1만1636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는 최근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중고차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