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체스터 피어스, "최근 비트멕스에 대한 법적 조치는 글로벌 거래소에 대한 메시지"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알려진 미국증권거래소(SEC)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비트멕스(BitMEX)에 대한 최근의 조치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경종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10월13일 “언체인드 팟캐스트(Unchained Podcast)”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호스트인 로라 신(Laura Shin)에게 최근 미국 법무부와 CFTC의 비트멕스에 문제제기를 한 것과 관련하여 국제 암호화폐 업계는 미국의 자금세탁 방지 및 KYC 규정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어스는 이번 비트멕스로 불거진 이슈가 자금세탁방지법이나 KYC 측면에서 상당히 강력한 메시지로 업계에 전달되었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런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이번 조치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미국 사용자가있을 시 미국법률에 근거한 법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암호화폐 업계에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CFTC는 10월1일 자금세탁방지법 규정을 위반한 비트멕스와 3명의 임원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법무부는 은행비밀보호법을 위반 한 혐의로 설립자 아서 헤이스(Arthur Hayes)를 포함한 4명의 임원인 벤자민 델로(Benjamin Delo), 사무엘 리드(Samuel Reed), 그레고리 드와이어(Gregory Dwyer)를 형사 고발했다. 

 

CFTC는 비트멕스 설립자들이 CFTC에 활동내역을 제출하는 것과 같은"가장 기본적인 준수 절차를 구현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비트멕스는 2014년부터 미국과 관련된 계좌로부터 1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예금을 받았으며 10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얻었다고 소송에서 주장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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