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비즈니스 모델의 활용법 총 망라...블록체인 연구기관 UCL CBT 보고서

 

영국 런던 대학에 소속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블록체인 기술 센터(UCL CBT)는 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한 비즈니스 모델의 활용법과 상황을 망라한 포괄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에 설립된 UCL CBT는 블록체인에 특화된 연구거점으로 분산형장 기술(DLT)과 블록체인이 사회경제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중립적인 싱크 탱크로서 산업계에의 컨설팅, 지식의 이전 활동, 최첨단 솔루션의 제공 등 블록체인 기술의 채용 촉진에 임하고 있다.

 

UCL CBT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미국 리플사의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 참가해 동사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기부를 받아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그 연구 성과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기업용 디지털 자산 리포트'는 블록체인 기술에 뒷받침된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핵심이 되는 능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금융 와 비금융 양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향후의 전망을 총괄하고 있다.

 

 

다양한 유스 케이스

 

보고서에서는 우선 비금융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유스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 지적 재산의 토큰화 : 분할 소유 가능
  • 라이선스 토큰화 : 소프트웨어 사용 라이선스 등 재판매 지원 및 무단 사용 방지
  • 제품과의 링크에 의해, 용도별로 공급 체인의 투명성을 공장
  • 타임스탬프 기반 토큰(시간 상용화) : 생산성 측정, 기사 개정 등
  • 삼식 부기 앱 : 공유 대장 시스템으로 재무보고 및 세무보고 등의 효율 향상
  • 아이덴티티 토큰 :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신원증명

 

금융 분야의 디지털 자산으로는 (1) 디지털 통화 (결제, 가치 보존), (2) 스테이블 코인과 CBDC, (3) 유틸리티 토큰 , (4) 보안(주식) 토큰을 꼽았다.

 

디지털 화폐에서는 비트코인의 예를 다루며 기업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제 수단으로서 진정한 유용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디지털 골드로서 가치 보존 수단으로도 인식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기관투자가에 비트코인이 더욱 널리 채용되기 위해서는 시장과 시장 인프라가 진화하여 규제 정비가 요구된다고 한다.

 

또한 성장하는 분산형 금융( DeFi )에서는 암호화폐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서비스와 DeFi의 두 분야에 걸친 기업도 출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DeFi 환경이 성숙함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과 유틸리티 토큰(거버넌스 토큰), 보안 토큰 , NFT(비대체성 토큰)가 기업용 유스 케이스로서도 중요성을 늘려간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

 

UCL CBT는 스테이블 코인이 기업과 고객에게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유익하다"고 UCL CBT는 주장하고 다음을 그 이유로 꼽았다.

 

  1. 접근이 용이하고 휴대가능한 가치 저장 수단

    - 기존의 지폐보다 안전하고 휴대성이 우수

    - 포괄적 금융 지원

  2. 더 빠른 지불

    - 저비용으로 투명성이 높은 안전한 결제 수단이 될 가능성(중개자가 불필요)

  3. 송금의 저비용화

    - 분산형 결제로 저가의 국제송금의 대체 수단으로서 기능

  4. 즉시 결제

    - 블록체인에서 거의 실시간 결제 가능 : 결제 리스크 제거

  5.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

    - DeFi 앱과 같은 자동화/분산된 사용 사례 가능

 

 

메타버스와 CBDC

 

CBDC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가볍게 다루고 있지만 메타버스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 것은 흥미롭다.

 

CBDC는 종래의 지폐로부터 메타버스로의 접속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내에 역할을 갖고 있다. CBDC와 메타버스의 통합을 통해 원활하게 디지털 기반의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토큰 분류법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디지털 자산을 이해하는데 기업에 중요한 것은 규제라고 지적하고 디지털 자산의 법적 취급 이해에 도움이 되는 토큰 분류법을 소개했다.

 

전통적인 금융자산에 가깝게, 자금조달에 사용되는지, 플랫폼의 에코시스템에서 사용되는지, 무엇을 표현하는지나 상환이나 의무 등의 관점에서 분류한 그림을 나타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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