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대표 의원, 비트코인 법정통화화 법안 준비 중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통가의 Fusitu'a 귀족 대표 의원이, 엘살바도르와 같이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호주 ABC 뉴스가 보도했다.

 

통가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인구 약 10만 명의 섬나라로 GDP의 40%가 해외 송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Fusitu'a 귀족 의원은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통가 등 태평양 국가에 많은 신흥 시장에서 기존 금융에 대한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혜택을 받기 가장 쉽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를 도입하여 송금 비용 절감 효과 및 결제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보이는 반면, 상장하지 않은 알트코인 등 투기성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유혹도 강해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제시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시험적인 것이 아니라 선구적이라며, 암호화폐의 도입이 태평양 지역의 발전에 큰 관건이 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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