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ETF 출시 계획, GBTC 할인률 감소에 기여

 

암호화폐 투자 회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가격의 할인률이 최근 몇 달 중 가장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다. 20일 현지시간에 공개된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GBTC의 가격 할인률이 이번주 초 44%에서 40%로 줄었는데 이는 GBTC가 비트코인 현물 가격에 비해 40%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려는 신청서를 제출한 후, GBTC의 가격 할인폭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부터 SEC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으로 회사는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신탁 상품(규모 120억달러)을 ETF로 전환하려 했지만, SEC가 이를 불합리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이 SEC의 암호화폐 업계 소송 이슈 한 달 만에 2만 8천 달러를 넘겼다. 현재 2만 8,100달러 부근에서 매수자를 찾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전환으로 보기 위해선 3만 1,000달러 이상의 신규 지지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주간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