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영국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시작

 

미 온라인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이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디지털 통화를 사고, 보유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처음 론칭한 페이팔의 암호화폐 상품의 국제적 확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팔의 블록체인, 암호화 및 디지털 통화 총괄 관리자인 Jose Fernandez da Ponte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정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에서도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이팔의 암호화 기능을 통해 고객은 1파운드의 저렴한 가격으로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또는 라이트 코인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암호화폐 가격을 확인하고 마켓에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제품의 미국 버전과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암호화폐 구매 및 판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뉴욕에서 규제하는 디지털 통화 회사인 팍소스(Paxos)에 의존해 영국 내에서 암호화된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페이팔은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관련 영국 규제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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