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 컨센시스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위터 인플루언서 Ash Crypto는 메타마스크의 약관이 업데이트되면서 세금 징수 조항이 추가됐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컨센시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타마스크가 세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약관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컨센시스에 따르면, 세금이라는 단어는 기존에 사용되던 법률 용어이며, 판매세가 부과되는 메타마스크의 제품에만 적용된다. 즉, 메타마스크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약관 변경은 판매세가 부과되는 제품에만 해당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국회는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의 가상화폐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5일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은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가 보유한 가상화폐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등록 대상은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가상화폐로, 금액에 관계없이 전액 등록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은 가상화폐 거래 내역도 등록해야 한다.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가 가상화폐 거래로 인한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국회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동안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미흡하다고 지적해 왔으며, 이 법안이 업계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라이트코인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좋은 성과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몇 주간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이트코인은 18일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이전 7일간 15%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중 리도 토큰(LDO)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혼잡으로 인한 반사이익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에는 최근 거의 40만 건의 거래가 적체되면서 트랜잭션 비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혼잡이 해소되면서 라이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라이트코인은 80일 이내에 세 번째 반감기를 맞이할 예정인데,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반감기 이전에 매도세력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메이트릭스포트의 리서치 및 전략 헤드 마커스 틸렌은 "비트코인 트랜잭션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트레이더들이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찾으면서 라이트코인은 지난 한 주간 17% 랠리를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향후 몇 주 동안 라이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1월 19일 66,200원으로 마감되어 연중 최고가에 근접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3626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는데 이는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이다. 이러한 상승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급등과 같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9%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Trendforce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의 재고는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의 경우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 감소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 감소, 가격 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등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 수요 회복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DRAM과 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
비자는 이더리움(ETH)의 ERC-4337 ‘계정 추상화’라는 구조를 사용한 실험을 실시해 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거래 방법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일상적인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시사된다. ERC-4337이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의 지불에 프로그램 결제 기능을 부가하는 「계정 추상화」라고 하는 구조로 사용자가 스마트 계약 형식의 계정을 소유하고 고급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정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 가지 요소를 사용한 본인 인증인 "이중 요소 인증", ERC20을 사용한 가스 요금 지불, 스마트폰 거래에 서명, 계정 월별 지출 제한 설정, 가스비 대체 등이 상정된다. 비자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및 프로토콜 담당자인 Catherine Gu에 따르면, 이 회사는 ERC-4337의 유용성을 탐구하기 위해 이더리움의 테스트넷 "Goerli"상에서 실제로 2개의 실험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ERC-20 규격에서 발행된 토큰(스테이블 코인 등)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제3자가 거래 수수료를 전액 대신 지불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이러한 실험에는 Paymaster라는 비자 독
밈 코인 Pepe(PEPE)는 최근 10일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눈에 띄는 하락이다. Pepe의 하락은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직후에 시작되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것이 Pepe에 대한 투기적 매수의 결과라고 믿고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단순히 시장의 일반적인 하락세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계속 하락할 경우 Pepe가 사상 최저치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으며,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한다면 Pepe도 편승해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로이터 폴에 따르면,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판단했다. 응답자 중 75%는 연말 금리가 5.00~5.25%가 될 것으로, 30%는 올해 안에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1분기 1.1%를 기록한 뒤 2분기에는 0.6%로 둔화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2%, 0.3%씩 위축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최소 2025년까지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부채한도 협상이 경기 침체 전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고 전해진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국세청은 국내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에 해외 가상자산 계좌 신고 협조를 요청했다. 2025년부터 시행될 가상자산 과세를 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는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해외가상자산계좌 포함) 잔액의 합계액이 해당 연도(2022년)의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계좌 정보를 다음해 2023년 6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모두 국세청의 협조 요청에 동의했고 거래소들은 "해외 가상자산 계좌 보유자를 파악하고 과세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상자산 과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20%의 세율로 과세된다고 전해진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쇄신 의총에서 진상조사팀 조사 결과를 검토해 윤리위 제소를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이미 검찰이 김 의원의 코인 거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고 진상조사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당 조사가 상당 시간 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더 지체할 수 없고, 지체하지 않고 윤리위에 제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상임위 활동 시간에 코인 거래를 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국회의원이 공직자 윤리 규범을 엄중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물어서 윤리위 제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여야 공동징계안을 내자고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제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와 함께 당 윤리감찰단 활동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 윤리감찰단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진행해왔다. 타임스탬프 뉴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국회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현황을 인사혁신처에 자진신고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최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으로 정무위는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상임위인 만큼,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 전원이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의안은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불법적 거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어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무위가 솔선수범해 정무위 소속 위원 전원은 물론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현황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신고하도록 하고,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한 취득·거래·상실에 관해 부패 방지 담당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이라고 밝혔다. 정무위는 또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회사 등 관계 기관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와 권익위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desk@timestam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