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파벳 주식회사, 블록체인 도입 검토 중

 

미국 IT 대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CEO, 선다 피차이는 1일, "동사는 확실히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해외 미디어 Blockworks 등이 보도했다.

 

이 발언은 알파벳의 4Q(10월~12월) 결산 설명회에서 나왔다. Web3.0(분산형 웹)에 관한 견해를 구했을 때, 블록체인도 함께 언급했다. 'YouTube'나 'Google Maps'라는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피차이는 블록체인을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하는, 흥미롭고 강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으며, 상세한 계획은 공표하지 않았지만, 알파벳의 클라우드 팀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서포트'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벳의 산하 기업과 서비스는 블록체인 분야와 관련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요전날 구글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하는 팀을 새로 시작한 것도 보도되었다. 이 부문의 수장으로 인도 공과 대학(IIT) 출신의 엔지니어, Shivakumar Venkataraman가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이 회사 커머스 부문의 수장인 빌 레이디는 암호화폐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ouTube'는 NFT(대체불가토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모양이다. 수잔 워지스키 CEO는 1월 25일 크리에이터가 NF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태계를 확충해 나가고 싶다고 발언했으며, 또 'YouTube'가 인기 유튜버 '히카킨'에 NFT를 증정한 것도 확인됐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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