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범죄, 디파이 부문 피해액 지난해 3배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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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7월 말까지 발생한 도난, 해킹, 사기 등의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이 6억 8,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피해액은 45억 달러, 2020년은 19억 달러이다. 지난 2년의 피해액과 비교하면 암호화폐 범죄의 피해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범죄 유형별로 볼 경우에도, 사기 피해액은 2019년 41.5억 달러, 2020년 17.4억 달러로 올해 2.37억 달러에 비하면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이다.

 

그에 반해 디파이(DeFi) 관련 범죄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디파이 관련 범죄의 피해 총액은 지난해 1.7억 달러에서 4.74억 달러로 약 2.8배 증가했다.

 

디파이 관련 사기는 7월 말 시점에 전체에서 54%를 차지, 해킹 피해는 전체의 76%에 해당하는 3.61억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사이퍼트레이스는 디파이 관련 범죄를 2021년 7월까지 30건 확인했다고 한다. 이러한 디파이 범죄는 여러 수법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장 흔한 수법으로는 플래시 대출이 있다. 문제는 플래시 대출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대출을 받게 되는 스마트 계약이 엄격한 감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악용되는 것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범죄 수법으로 스팀(Steam)과 디스코드(Discord)등의 게임 응용 프로그램에서 암호화폐를 벌 수 있다는 선전 문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악성 코드를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방법이 횡행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의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를 겨냥해 비트코인 ATM을 이용한 사기도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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