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랙티브 브로커즈, 암호화폐 시장 진입 계획

 

미국 거점의 대형 중계 기업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즈(Interactive Brokers)는 올여름이 끝날 때까지 자사의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회사의 설립자 Thomas Peterffy 씨가 온라인 컨퍼런스 'Global Exchange and FinTech Conference'에서 고객은 분명 암호화폐 거래를 원한다며 서비스 제공의 계기는 고객의 수요 상승 영향임을 시사했다. "여름이 끝날 때까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금융 상품은 비트코인 (BTC) 선물만 취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로 추가될 관련 종목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기업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즈의 서비스 개시는 개인 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장벽을 낮출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브로커즈는 1977년 창업하여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135시장 상장 상품으로 전자 중계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2021년 1월 시점에서 기업의 순자산은 81억 달러에 달한다. 주식이나 채권, 상품, FX, 투자 신탁 등을 폭넓게 취급하는 중계 기업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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