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더리움 노드 호스팅 서비스 시작

 

구글 클라우드는 28일 Web3(분산형 웹) 노드 호스팅 서비스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이하 'BCN')'를 발표했다.

 

BCN은 우선적으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의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BCN은 블록체인 노드의 풀매니지드(완전 운용 유지보수 관리 대행형) 호스팅 서비스다. 노드 운용의 과제가 되는 네트워크 동기의 대기나, 접속 상태의 감시, 정지시의 재기동 대응을 구글이 대행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을 활용하여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고 DDoS 공격으로부터 노드를 보호한다. 사용자에게는 노드 운용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노드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분산형 네트워크를 움직이는 컴퓨터를 말한다. 복수의 기기가 블록이나 거래 데이터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데이터나 상태를 분산 보유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가동(일관성)이 유지된다.

 

노드간은 피어 투 피어로 접속되어 트랜잭션의 브로드캐스트(전파)나 검증,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해 블록체인은 중앙 관리자 없이 합의 형성을 완수하고 있다.

 

Ethernodes.org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메인넷의 모든 노드 중 약 65%가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 중 아마존 웹 서비스가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점유율은 7.13%에 그쳤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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