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몰수 위한 새로운 법규 시행

 

러시아는 자국의 사법당국이 언제 암호화폐를 몰수할 수 있는지를 규정하는 새로운 법규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 통신사 TASS의 보도에 따르면, 의원들은 불법적으로 또는 범죄와 관련하여 취득한 것으로 밝혀진 암호화폐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고리 크라스노프 페테르부르크 검찰총장은 러시아의 범죄 조직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법 집행에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국이 암호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작년,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첫 번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새로운 조치는 국내 범죄와 형법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사법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제한 조치와 몰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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