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기업 SBI 홀딩스의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SBI VC Trade' 는 디지털 통화 렌딩 대상에 XRP까지 확장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서비스는 'VC Trade Lending'에 따라 제공되며 XRP 보유자는 플랫폼에 보유 자산을 입금해 이자를 얻을 수 있다. SBI는 지난 11 월 비트 코인만 지원하는 렌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VC Trade Lending은 고객이 암호 화폐 자산을 회사에 임대하고 암호 화폐 자산의 수량과 기간에 따라 사용료를 받을 수있는 서비스이다.
리플의 XRP를 렌딩 규모는 1,000개~100,000개 이며 렌딩 기간은 84일 이다. 렌딩 서비스 이용료는 연 0.1%로 정해져 있다. SBI는 XRP의 얼리 어답터이며 리플사와 합작 투자를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XRP 토큰 사용을 촉진해왔다. 리플이 미국 규제 기관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렌딩 서비스에 XRP를 추가하는 것은 시사점이 크다.
한편 리플은 미국 SEC에 답변서를 1월 29일 제출한 상황이다. 해당 답변서는 리플과 리플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에 대한 SEC의 기소내용에 대한 반론이다. 리플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SEC의 제소 이후 XRP는 주요 거래소 등에서 상장폐지가 된 상황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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