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오프라인 은행지점 22곳 런칭 예정

 

 

인도에서 22개 은행지점이 암호화폐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뱅킹 플랫폼 카샤(Cashaa)와 협력해 제공되는 인도 내 실제 오프라인 지점을 기반으로 개시되는 서비스는 인도 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또한 거래 외에도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UNICAS

라고 명명된 운영 주체는 2020년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100개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스로를 "친 암호화폐 은행"이라고 주장하는 카샤는 9월 초 두바이 투자 회사로부터 500만 달러를 모금 후, 인도로 시장 진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도시장 진출은 'UNICAS'라는 합작 투자사 설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금, 암호화폐, 자산담보 대출이 가능한 암호화폐 저축 계좌를 제공한다. UNICAS는 또한 사용자에게 온라인 암호화폐 뱅킹을 제공해 암호화폐 지갑과 은행 계좌를 통합할 수 있을 예정이다.

 

UNICAS는 일반 은행법이 아닌, 1912년 수립된 협동 조합법에 의해 규제되는 협동조합 은행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와 관련해서 기존 은행 대비 더 많은 재량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 초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비트코인 캐시, 이오스, 카샤를 매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인도는 올해 3월 대법원이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의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은행 서비스 금지 조치를 취하해야 한팓고 판결한 바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은 이런 의사결정을 지지했으나, 아직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관점이 나오지는 못한 상황이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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