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코인 3대장으로 불리는 코인들이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루나와 위믹스는 10% 이상 상승한 반면, 클레이는 단독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발행사 소식에 따른 결과로 나타났다.
29일 오후 2시 기준, 루나(LUNC, 구 LUNA)는 전일 대비 19.81% 상승한 0.0001181달러(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65.55% 상승한 수치이다. 루나는 테라 생태계 부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테라클래식랩스의 USTC 대규모 매수 소식이 주효한 요인이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WEMIX)도 루나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동시에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는 11.91% 상승한 2.05달러(2644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7.43% 상승한 수치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의 활약과 관련이 있다.
한편 클레이(KLAY)는 빗썸에서 0.86% 하락한 2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로 발행된 클레이는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와 내부 부조리 논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카카오 내부 부실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더해져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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