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세청, 복잡하고 공격적인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 거부

 

호주 국세청(ATO)은 디파이(DeFi)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제안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제공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했다. ATO는 Ether를 Lido에 스테이킹하거나 레이어 2 브리지를 통해 자금을 이전하는 것이 자본 이득세(CGT) 이벤트인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DeFi 사용자들은 준수 방법을 알 수 없게 되었다.

 

ATO의 지침에 따르면, "수익적 소유권"을 갖지 않거나 다른 주소나 스마트 계약으로 토큰을 이전하는 경우 CGT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이 규칙은 스테이킹, 토큰 래핑, 자산 대출 등 다양한 DeFi 사용에 CGT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Ether의 유동 스테이킹과 레이어 2 브리지를 통한 이전이 포함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ATO는 거래의 세금 결과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투자자들이 불투명한 규칙을 준수할 수 없게 만든다. 호주의 DeFi 사용자는 ETH를 구입한 가격과 스테이킹하거나 이전할 때의 가격 차이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앤드루 브래그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적절한 규칙 제안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연기되었다. Koinly의 Danny Talwar와 Crypto Tax Made Easy의 Matt Walrath는 ATO의 새로운 규칙이 불분명하고 DeF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Walrath는 유동 스테이킹 서비스와의 상호작용이 CGT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는 스테이커가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고 스테이킹된 토큰이 기술적으로 지갑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칙은 호주 DeFi 사용자들에게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세법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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