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위원회, 암호화폐의 불법 활동 내 역할에 대해 조사 착수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1월 15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활동에서 암호화폐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의 주요 목적은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범죄에 사용되는지 분석하는 것으로 "디지털 자산의 불법 활동 분석"이라는 제목 아래 진행된다.

 

이 회의에는 Consensys의 Bill Hughes, Chainalytic의 Jonathan Levin, 인신매매 자금 추적 전문가 Jane Khodarkovsky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의 기여는 위원회가 문제를 이해하고 범죄 방지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Chainalyti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다양한 불법 분야에 관련되어 있다고 나타났으며, 이는 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분산 금융의 규제가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강력한지 여부도 검토될 것이다.

 

또한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해외자산통제국, 법무부의 역할도 주요한 논의 주제가 될 예정이다. 특히, 법무부는 암호화폐 범죄를 다루는 전담 팀을 확대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의는 불법 활동에서 암호화폐의 역할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규제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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