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 개최... 가계부채와 고물가 쟁점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가 23일 진행되며, 여기서 1080조원의 가계부채, 고물가, 저성장 문제가 주요 핵심 이슈로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최근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및 원·달러 환율 상승도 논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에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는데 이는 이미 높은 가계빚 상황에서의 결정이었다. 이러한 가계빛 증가의 원인으로는 한은의 금리 동결 및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이 거론되며, 한은 자체는 정부의 정책 모기지론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또한 최근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 외식 물가가 4.9%로 증가하는 등 물가 안정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예상하는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은 1.4%와 2.2%로 이는 IMF의 최근 성장률 전망보다 낮다.

 

한편, 최근 한달 간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 3조원 이상이 이탈하며,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상승했다. 또한 한은의 일시대출금 누적액이 113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미발표 통계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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