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SEC 조사에 비협조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법원에 바이낸스US(Binance.US)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의 협조 부족을 지적했다.

 

SEC의 주장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지주회사인 BAM은 단지 220개의 문서만을 제출했으며, 그 중 대다수는 이해하기 어려운 스크린샷과 날짜나 서명이 없는 문서였다고 한다. 더욱이, SEC는 BAM이 원하는 증인을 제출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선정된 4명의 증인만의 증언에 동의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U S의 지갑 보관 소프트웨어 관련한 일관되지 않은 진술로 인한 우려가 있다. SEC는 바이낸스의 글로벌 지갑 보관 소프트웨어인 Ceffu의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특히 BAM의 진술이 바뀌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이 문제는 Binance.US의 내부적인 위기와 겹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최근 바이낸스의 주요 경영진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게 되면서 거래소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낸스US 측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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