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SEC에 승소 후 비트코인 ETF 전환 요청 본격적

 

그레이스케일은 최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SEC에 그들의 비트코인 펀드를 일반적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할 요청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SEC에 송부한 서신에서 미국 항소법원의 최근 판결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비트코인 선물 ETF와 현물 비트코인 ETP 중 어느 것과도 구별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추가로 만약 전환을 거부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이미 공개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러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항소 법원의 판결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피력했다. 더욱이, 그레이스케일은 그들의 펀드 전환 요청이 SEC 규정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기간보다 훨씬 더 오래 지연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워싱턴 D.C.의 연방항소법원은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전환 요청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 판결이 나온 후, GBTC의 할인율은 19.9%로 급감했다.

 

핵심적으로, 이 승리는 그레이스케일에게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줄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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