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활동이 다소 주춤한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월에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6.7% 줄었고, 이더리움은 5.7% 감소했다. 그리고 이 감소세는 이미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량은 6.8% 증가했지만, 이 역시 몇 달 전보다는 줄어든 상태다.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은 2.2% 감소한 상태로 이는 테더(USDT)와 서클(USDC) 등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암호화폐의 수익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채굴과 스테이킹 수익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의 NFT 시장도 마찬가지로 8% 감소했다.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은 2.8% 감소했으며, 바이낸스는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도 거래량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이 시기가 실제로 새로운 상승장을 준비하는 단계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장 자본금은 1조 1천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6,000과 $1,638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전문가와 투자자는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교육자 앤서니 사사노는 이런 시기가 오히려 다음 황소시장을 준비하는 단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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