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33억 달러의 유동성 보유 확인: USDT 투명성 보고서 발표

 

테더(Tether)는 최근 자사의 재무 상태를 공개하여 861억 달러의 총 자산과 828억 달러의 총 부채를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숫자는 100% 이상의 준비금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더는 이를 통해 테더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33억 달러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24일자로 15개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테더의 주주 자본이 3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솔라나는 15억 7천만 달러, 이더리움은 6억 1,700만 달러, 트론은 3억 5,300만 달러의 사전 승인된 발행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로 지속적으로 논란에 휩싸여 있다. 2021년 10월, 테더는 '허위' 진술 혐의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4,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Bitcoin OmniLayer라는 USDT 버전을 중단했다. 미래에는 이 버전의 테더 토큰은 발행되지 않을 예정이지만 현재 발표된 시점으로부터 1년간은 상환 가능하다고 한다.

 

OmniLayer 팀은 자신들의 토큰이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에 다른 블록체인에서 USDT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거래소들은 다른 전송 레이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테더는 Omni 사용량이 증가할 경우 재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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