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ENS 경매에서 잠들어 있던 ETH 7,400만 달러 회수

 

닉 존슨, ENS(Ethereum Name Service) 설립자는 'darkmarket.eth' 도메인을 보유한 익명의 고래가 잠들어 있던 디지털 자산을 회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고래는 ENS 경매에서 도메인을 얻은 뒤, 39,712ETH를 금고에 보관했다.

 

2년 5개월이 지난 후, 이 고래는 자신의 금고에서 1억 1,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를 다른 지갑으로 옮겼다. 단 한 순간에 이 고래는 돈 많은 도메인 소유자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존슨은 ENS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100,000건 이상의 청구되지 않은 증서가 ENS에 남아 있다고 한다.

 

이 달, 비슷한 사례가 적어도 두 번 더 발생했다. 한 케이스에서는 8년 만에 1억 1,600만 달러 상당의 이더가 크라켄 거래소로 이동했다. 또 다른 경우에서는 11년 동안 접근하지 않았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3천만 달러 이상이 이동한 바 있다.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이다보니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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