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암호화폐 손실 6억 5,600만 달러=Beosin 보고서

 

2023년 상반기 업계에서는 사기, 해킹, 러그 풀 등으로 인해 총 6억 5,6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보고서는 Web3 보안 회사인 Beosin에 의해 발표되었다.

 

그 중에서도 프로토콜 해킹은 4억 7,100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고, 피싱 사기와 러그 풀은 각각 1억 8,000만 달러, 7600만 달러의 손실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런 손실은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인데 2021년 상반기에는 손실이 19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2022년에는 16억 9천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또한 도난당한 자산의 회수율도 크게 향상되었다. Beosin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도난된 자산 중 45.5%인 약 2억 1,500만 달러가 회수되었는데, 이는 2022년 회수율 8%에 비해 상당한 진전이다.

 

손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토큰으로 손실 전체의 4분의 3 이상이었다. 이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의 취약성 때문으로 지속적인 보호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실은 심각하지만 전년 대비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었고,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 공간의 탄력성과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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