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의 선두주자로 나타났다는 최신 데이터가 나왔다.
비트코인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비트코인 채굴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믹스에서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비트코인 채굴은 전체 에너지 사용의 52.6%를 차지하며, 이에 비해 은행 부문은 39.2%, 금 산업은 12.8%였다.
이 데이터는 BEEST(Bitcoin Energy and Emissions Sustainability Tracker) 모델에서 파생되었으며, 비트코인 채굴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믹스가 38% 증가한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 어떤 글로벌 산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증가율이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의 CO2 배출량은 2021년 7월의 500g/kWh에서 2023년 6월의 296g/kWh로 크게 줄었다. 이에 비해 은행 부문의 감소율은 단지 3.3%에 불과했다.
ESG 분석가인 Daniel Batten은 비트코인이 기후 변화 대응과 금융 주권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 비트코인이 메탄 배출을 완화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비판적인 시각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데이터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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