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미국에서 페이팔 계정 통해 이더리움 구매할 수 있어"

 

암호화폐 자기관리형 지갑 ‘MetaMask(메타마스크)’는 9일, 미국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이용해 쉽게 이더리움(ETH)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구매시 지불 옵션으로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역의 사용자는 직불카드나 은행계좌 등 기존 선택사항 외에 페이팔을 지불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형태다.

 

페이팔 계정으로 구매하는 것 외에도 페이팔 계정에서 메타마스크로 이더리움을 보낼 수도 있다. 메타마스크의 모기업인 컨센서스와 페이팔은 지난해 12월 시점에서 제휴를 밝혔다.

 

메타마스크는 이미 MoonPay, Sardine, Transak, Wyre 등의 결제 제공업체와도 제휴하고 있는 곳이다.

 

3월에 발표한 MoonPay(문페이)와의 제휴에서는 나이지리아의 유저가 법정통화 나이라와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라우저 버전의 구매 기능

 

메타마스크는 4월, 자산 관리 포털 화면 「Portfolio Dapp」에 신기능 「Buy Crypto」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브라우저 버전에서도 법정통화로 쉽게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189개국 이상의 유저에게 제공되는 것으로(일본은 대상외), 이더리움, 폴리곤(MATIC), 아비트램(ARB) 등 포함하는 8종류 네트워크로 90개 이상의 토큰을 취급한다.

 

기관투자자를 위한 스테이킹 시장

 

메타마스크는 기관투자자용 월렛 'Metamask Institutional'도 운영하고 있으며, 3월에는 스테이킹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했다.

 

제휴처가 되는 4개의 스테이킹 프로바이더는 운영 조직의 입지나 조건도 다양하고, 다양한 규제 요건에 대응해 간다. 메타마스크의 기관용 제품 책임자인 Johann Bornman은 이더리움의 대형 업그레이드 '머지'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ETH의 스테이킹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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