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투자은행 UBS, 32억 달러에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타결

 

스위스투자은행 UBS는 19일 크레디트스위스를 약 32억 3,000만 달러의 인수액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는 주식교환의 형태로 이루어져 2023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3월 17일 시점에서 크레디트스위스의 시장 가치는 약 80억 달러로 되어 있지만, 이를 크게 밑도는 금액이 되었다.

 

이번 인수거래에는 스위스 연방재무부, 스위스 금융시장 감독기관(FINMA), 스위스 국립은행(중앙은행)도 협력하고 있다. UBS에 약 1,000 억 프랑의 유동성 지원을 실시하고 스위스 정부는 UBS가 인수로 인한 잠재적 손실에 대해 약 90억 프랑을 보장한다.

 

UBS는 크레디트스위스 인수로 그룹 전체에서 약 5조달러의 투자자산을 가진 세계 유수의 자산관리회사가 탄생한다고 한다. 2027년까지 연간 약 8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전망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UBS의 Colm Kelleher 회장은 "이 인수는 UBS의 주주에게 매력적인 것이지만, 크레디트스위스에게는 이것은 긴급 구제 조치임을 명확히 해두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산의 하락 위험을 억제하고 사업에 남은 가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거래했다고 계속했다.

 

스위스 금융시장 감독기관(FINMA)은 160억 프랑 상당의 크레디트스위스채가 무가치가 되고, 그 비용은 민간투자가가 부담한다고 한다.

 

또한 스위스 정부는 만일 UBS에 의한 크레디트스위스 인수가 불발될 경우에는 동행의 전면적 혹은 부분적인 국유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 알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거래로 거액의 손실을 계상하는 등을 받아 2022년 10월에 사업 재건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 무렵보다 주가는 침체했다.

 

미국 외에 제휴처를 찾는 암호화폐 기업

 

최근 금융 불안으로 미국의 암호화폐 기업은 새로운 제휴처를 찾기 위해 스위스 은행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배경에는 미국의 실버게이트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등 암호화폐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은행이 잇따라 파산된 바 있다.

 

스위스의 SEBA 뱅크 운영 책임자 Yves Longchamp는 동행 홈페이지에 미국으로부터의 엑세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사무실에서도 미국 기업으로부터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계약 절차를 시작한 기업도 있다고 한다.

 

또한 스위스의 아랍 은행에서 재무 책임자를 맡고 있는 라니 쟈반도 3월 이후 암호화폐 벤처캐피탈 등 업계 전망이 늘고 있으며, 그 80%가 실버게이트의 전 고객이라고 말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미통화감독청(OCC)은 2월 연명으로 암호화폐가 은행에 가져오는 리스크에 대해 주의 환기했던 곳이다.

 

암호화폐 산업을 포함하여 "특정 유형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억제하지는 않는다." 예금에는 유동성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시그니처 은행의 Barney Frank 이사는 당국이 동행을 폐쇄했다는 배경에는 암호화폐가 위험하고 관계를 피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이유도 있었다고 의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공청회가 곧 개최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은행은 17일 챕터 일레븐에서 파산 신청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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