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oinbaseNFT' 사업 재편 계획...전 CPO는 퇴사

 

코인베이스 NFT(대체불가토큰) 마켓 플레이스 'CoinbaseNFT'에 대해 사업 재편 중 일부 기능을 정지한 것이 2일 밝혀졌다.

 

해외미디어 디크립트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CoinbaseNFT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출시하는 서비스 '크리에이터 드롭'을 중지할 예정이다. 한편, CoinbaseNFT는 계속해서 필요한 기능에 자원을 주력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터 드롭은 NFT 1차 시장(프라이머리 마켓)이다. "우리는 크리에이터가 요구하는 다른 기능과 도구에 집중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드롭을 일시 중지한다"고 CoinbaseNFT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디크립트에 대해 "우리의 사명은 변함없이 구축을 계속하면서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CoinbaseNFT는 2022년 봄에 서비스를 런칭했다. 통합 관리 툴, 레어리티 필터, 예약 출품 등 신기능을 출시해 왔다.

 

그러나 Dune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의 거래량은 106달러, 통산 거래량조차 734만 달러로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집필 시점). 참고로 DappRader에 따르면, 오픈씨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980만 달러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한 22년 이후 코인베이스는 대규모 구조조정책을 강구해 왔다. 1월 10일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이 회사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약 950명을 새롭게 인원 삭감할 방침을 표명했다. 그는 또한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젝트는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inbaseNFT의 실적 부진에 CPO(최고 제품 책임자)를 맡은 Surojit Chatterjee는 11월 30일에 퇴임했다. 고문 계약은 2월 3일까지로 되어 있다.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공개정보로부터 Chatterjee는 코인베이스 주식의 스톡 옵션으로서 249,315주를 보유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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