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합법적인 디지털자산거래소 스마트밸러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전격 지원한다. 스마트밸러는 이더리움을 완전한 형태로 스테이킹 한다는 발표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밸러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이 원활하게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진행하고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PoW(Proof-of-Work)에서 PoS(Proof-of-Stake)로 전환하여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투자를 실현하는 방식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킹이란 보유한 토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를 지원하는 프로세스이다.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특정 기간 동안 토큰을 락업 한 뒤 트랜잭션 검증자 역할을 수행해 결제 네트워크의 운영자가 되고 이 작업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더리움은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방법인 PoW방식으로 네트워크 운영을 시작했으나, 2020년 이더리움은 PoS로 운영되는 병렬형태의 블록체인을 출시했다. 이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운영형태를 일원화하는 "병합(Merge)"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9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은 마침내 완전한 PoS 블록체인으로 전환된다. 이더리움 소유자는 트랜잭션을 새 블록으로 적절히 배치하고 다른 검증자의 작업을 검사하는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데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전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실행 방법에 대한 지식 및 개인 키를 저장하고 해킹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술 경력이 없고 프라이빗 키에 기반한 보안체계가 불편할 경우에는 스마트밸러와 같은 전문 사업자에게 위임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밸러는 높은 수준의 암호화폐 규제가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유럽 관할 구역 중 하나인 스위스 금융 감독 규제 기관에 의해 등록이 승인된 거래소로서, 보다 안전하게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및 보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밸러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에 법인을 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유럽 전체에 통용되는 합법적인 거래소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의 신규 블록체인 규제법에 따라 디지털자산 거래, 커스터디 라이선스를 확보한 스마트밸러는 법정화폐 거래가 지원되는 거래소이다. 2018년 포브스(Forbse)가 선정한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10대 기술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마트밸러는 스위스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스위스(Innosuisse)에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