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ea의 무료 발행 기능으로 민트된 NFT의 80% 이상이 불법

 

세계 최대의 NFT(대체불가토큰)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OpenSea에서 무료 민트 기능을 사용하여 신규 발행·생성된 NFT 중 80% 이상이 부정한 것(저작권 위반 등의 표절, 스팸,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OpenSea는 NFT 제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무료로 발행할 수 있는 프리민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아티스트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로서 이더리움(ETH) 뿐만 아니라, 보다 수수료가 싼 메틱(MATIC)에 대응하고 있어 사용자 친화적인 구조로부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어 왔다.

 

편의성의 높이 평가되는 한편, 부정행위가 횡행하고 저작권 위반 등의 피해도 적지 않다.

 

OpenSea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 27일에 프리민트 기능에 제한을 걸어 최대 50개의 NFT의 컬렉션을 5개(합계 250개)까지를 무료 발행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룰을 도입했다. 하지만 합당한 유저로부터도 반감을 사게 되었고, 제한 조치 취소를 강요당했다.

 

OpenSea는 "부정한 사용자를 제재하면서 제작자를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강구 중이다. 변경된 내용 실행 전 베타버전을 통해 피드백에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개선을 위한 협력도 받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지난해 NFT 붐을 타고 거대 경제권으로 성장한 OpenSea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현재의 NFT 마켓 플레이스의 거래고 상황은 다음과 같다.

 

 

이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서히 신흥 마켓 플레이스가 대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에어드롭 등 인센티브 설계로 기존 유저의 유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LooksRare(LOOKS)는 일부 유저의 인기를 모았다.

 

한편, 신흥 마켓 플레이스 역시 워시 트레이드 등을 문제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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