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싱가포르·케이맨제도 규제 당국으로부터 경고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은 7월 1일 바이낸스 싱가포르 법인의 Binance Asia Services Pte.에 대해 "엄중하게 감시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케이맨 제도의 통화청(CIMA)도 이날 "바이낸스가 자국에서 운영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주의 권고했다.

 

바이낸스 싱가포르 거래소는 동국의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허가 신청하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상태지만, 최근 테러 자금 조달과 자금 세탁 대책 미비가 지적되고 있어 일본 금융청에서 "무등록 일본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영국의 금융 행위 감독기구(FCA)에서 경고를 받는 등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케이맨 제도의 사례에서는 "Binance, Binance Group 및 Binance Holdings Limited는 본국에서 등록되어 있지 않고, 라이센스도 부여되지 않은 업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케이만 군도는 이전에 많은 글로벌 거래소가 해외 법인을 둔 땅으로 주목받았지만, FATF(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의 규제 권고를 받은 케이맨 제도의 통화청은 AML / CFT 등의 조치를 강화하고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감독 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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